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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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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울리는 연대보증제도 은행권 폐지,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는가! 연대보증은 "줄줄이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할 만큼 사실 그 존재 의미 보다도 더 큰 부정적인 이미지로 남았습니다. 사실, 누군가의 보증을 선다는 것 자체가 100% 부도를 낸다면 이런 연대보증 제도 자체도 의미가 없었겠지만, 가계 신용 악화는 연대보증 제도로도 구제가 되는 것이 아닌 더욱더 큰 피해를 불러온다는 차원에서 없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은행권에서 이러한 연대보증제도를 없앤다는 것은 결국 신용 없는자에게는 더이상의 틈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악성 채무자다, 아니다를 떠나서 연대보증은 사실 그동안 가족관계던 친구관계던 참 서먹하게 만들던 것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피해를 몰고온다면 1가정이 아닌 줄줄이 연대보증선 가정들이 도미노 쓰러지듯이 쓰..
증정용우유, 단골손님인 증정용우유가 마트에서 빠이빠이~ 우유 1개도 이제는 만만치 않은 가격입니다. 그런 우유가 마트에서는 테이프에 돌돌 묶여서 증정 단골 상품으로 등장을 하니 처음에는 맛보고 사라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이제는 이런 단골 손님이 보이지 않으면 손이잘 가지 않았는데요. 더이상 이 단골 손님인 증정용 우유를 볼 수 없게 된다는군요. 서울우유, 매일유업, 남양유업하면 우리나라 메이저 우유 빅3인데요. 이 빅3가 더이상의 우유끼워팔기 행사를 중단한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우유 체면 우유 업계에서 살려주는 것인데요. 다소의 아쉬움은 남게 됩니다. 그동안 우유 업계에서도 이러한 증정용 상품으로 출혈이 만만치 않았을것 생각해보니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이제 우유가 달린자리에 고무장갑이나 휴지 등이 달려있게 되진 않을지 기대가 되는 부분도 ..
스타벅스 1달러 커피 출시, 소비자에게 먼저 손을 내밀다. 대중화된 기호식품으로는 커피가 있습니다. 지금은 배, 비행기 등의 각종 운송 수단으로 커피가 전세계 곳곳으로 배달 됩니다. 커피 원두는 물론이고 정제된 커피서 부터 바로 커피로 끓여서 팔 수 있는 원액까지 배달이 되고 있으니 커피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기호에 맞게 언제든지 커피는 우리곁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분위기와 상품의 절묘한 조화로 과연 가격이 적당한가라는 논쟁을 불러오기도 했던 스타벅스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등의 이유로 1달러 상품 대열에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요. 스타벅스 안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 만으로도 그 최소 상품 가격이 누군가의 하루의 푸짐한 밥상이 된다는 것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논쟁의 논쟁을 거듭하였습니다. 스타벅스도 1달러 대열에 참여하였다는 것은 그 1달러가격으로..
IMF 서울사무소 폐쇄, 이제 진정한 졸업과 또 다른 시작. 생활 경제 일선에서 뛰지만 그 외의 금융과 투자에 아직 폭넓은 식견이 없으신 어르신들 조차도 아시는 단어는 바로 IMF 라는 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충격적이고 또 그 만큼 아팠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죠. 어려운 시기를 대변하는 용어로 수 많은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이 IMF의 서울사무소가 10년이 되는 올 9월 드디어 한국사무소를 폐쇄하고 떠난다고 합니다. 임무종료... 이 4글자가 이야기해준것은 그동안 우리들이 겪은 고통이 드디어 비로소 외부 시각으로도 어느정도 벗어났음을 견지해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무조건 우리가 살기 좋아졌는가... 글쎄요... 오히려 고유가, 고물가 등은 우리들을 아직도 짓누르고 있기에 살기 좋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무조건적으..
마트주유소, 기름 시장에 희망이 될까 불꽃이 될까? 대형 마트에 주유소가 생긴다는 말.. 이제는 진짜로 이루어질려나 봅니다. 그동안 이래저래 장벽도 고려사항도 많았지만, 추진코자 하는 의지가 강하게 보입니다. 시장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기회로써는 꼭 마트가 아니어도 가능한 부분은 있지만, 일단, 시작을 한다는 취지 만큼은 좋게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러나 대형 마트 뿐만 아닌 보다 폭 넓은 개방이 진정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반기고자 하는데... 이것이 시장의 뇌관으로 작용하면 기름값 낮추려다가 오히려 정유사들의 경쟁력 약화 수준이 아닌 몰락도 충분히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럴 경우 상당히 큰 문제가 되기 때문이기도 하죠. 해외 정유사로부터 싼 값에 기름을 사들여서 시장에 푼다는 것도 이번 마트 주유소에서..
도박할 1조원으로 투자를 했다면... 해외 카지노에 바쳐진 미래... 도박이라면 누구나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범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그렇다고 부정만 할 수 없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죠. 가족끼리 즐기는 고스톱 내기 한판은 무료한... 그리고 마땅히 무엇인가를 할 것이 없는 순간에는 그 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주요한 놀이가 되죠. 원정 카지노로 한국인이 작년에 쓴 돈이 항공, 숙박, 식음료등의 부대 관광지출 비용등을 모두 포함해서 1조 500억원 된다고 하네요. 죽겠다고 어렵다고 힘들다고 난리치면서도 1조 500억원은 가져다 줄 곳은 있나봅니다. 부자여야만 도박을 즐기는 것은 절대로 아니니 참 씁쓸한 소식이네요. 이 중 많은 부분은 원정 도박을 나간 도박꾼들도 있겠지만, 놀러간김에 한번 들리는 카지노에서 쓰이는 돈도 만만치 않다는 점은 생각해..
스타벅스 순익 100억 돌파, 100억만들어준 우리들... 스타벅스는 대표적인 이미지가 너무나도 양분화 되어 있습니다. 바로, 사치와 여유 라는 이미지죠. 초기 스타벅스는 비싼 커피... 그리고 그에 따라 줄줄이 붙던 여러가지 상상들 그 뿐이었죠. 그러나 이제는 스타벅스는 비싼 커피도 아닌 실정이 되어버렸습니다. 수많은 커피전문점들이 생겨나고 그러한 커피전문점은 고객들의 입맛을 빼앗고자 치열한 경쟁에 경쟁을 벌이며 지금까지 다가왔죠. 커피의 대중화가 아닌 커피의 일반화를 고착시키려고 노력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결국 순익 100억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내었습니다. 실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 만큼 커피를 사먹으며 많은 돈을 지불해 주었구나 하는 것이 수도 있습니다. 쓰는 자의 천국... 바로 지금의 단적인 모습이기에 누구도 뭐라하지 못하고..
세살 딸 위해 우유 훔친 어머니, 가슴이 시려오네요. 세살딸이 냉장고에서 마음껏 우유를 꺼내먹게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마트에서 우유와 요구르트같은 것들을 계산하지 않은채 나오다 경찰로 인계된 이 시대의 한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기사를 통해 봤습니다. 기사를 보고... 왜 이리도 가슴이 시린 걸까요? 저는 투자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월급 받으면 펀드에 넣을까요?" 아니면 "적금에 넣을까요?" 라는 질문을 받고 또 대답하고... 투자에 관한 이야기는 일단 삶의 기본적인 부분은 넘은 분들과 나누는 이야기라 이런 기사를 보면 상당히 마음이 저려옵니다. 슬프기도 하고요. 우유... 그렇게 죽도록 배고픈 적은 없지만, 저도 한때는 점심밥값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걱정스러웠던 시절이 있었죠. 그래서 남몰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바람도 쐬고... 때로는 혼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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