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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오늘 주식시장,마감 의견,융단폭격속에 투신의 힘으로 살아남은 코스피

오늘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융단폭격성 매물로 1900까지 깨지며 처참하게 부서졌습니다.

이런 우리 증시가 2시 32분 부터 시작된 매수세와 보험 업종의 매수세 부활로 인해서 지수를 다시 한번 들어올렸습니다.

처참하게 내리 꽂히지만 않은 것도 오늘은 다행인 듯 합니다.
지수의 등폭이 너무 심해서 아마도 오늘은 하락으로 가지 않을까 많은분들이 예상을 하셨을 겁니다.

특히 1900이 깨지는 순간, 악몽의 재현인가 하는 생각들도 많은 듯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장초부터 시작된 적막한 분위기는 그다지 나빠보이지 않았습니다.
1928 포인트로 시작한 우리 증시는 어제의 악몽을 그나마 줄여보고자 안간힘을 쓰는 것이 보였으니까요.

결국,

코스피는 9.47 포인트 0.49 퍼센트 오른 1,932.89 포인트를 기록하였으며,
코스닥은 1.86 포인트 0.24 퍼센트 오른 756.59 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선물은 0.65 포인트 0.26 퍼센트 오른 245.55 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외국인은 8722억 가량의 매물을 쏟아부으며 뭐가 그리도 불만인지 팔아치우는데 열중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그 강도는 더 심해졌죠. 아마도 연말 준비를 톡톡히 하는가 봅니다.

그리고 기관 중 투신은 4906억원의 매수의 힘을 통해서 처참하게 짓밟힌 우리 증시를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였습니다. 숨은 공신은 보험에 있었습니다.
2시부터 시작된 보험 업종의 코스피 현물 매수세는 상승의 초석이 되었다고 할 수 있죠.

기타법인은 오늘 991억원을 사들이며, 매수에 일조하였습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은 272억원을 팔아치우며 한풀이를 하였습니다.
기타법인과 개인 그리고 보험의 매수세로 코스닥은 간신히 살아 남았다는게 재밌네요.

선물에서 오늘 증권은 힘을 좀 썼습니다. 하지만 개인과 함친 힘은 외국인의 선물 공세에 몸살을 앓는 모습이었군요. 상승도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오늘 너무나도 힘든 하루였습니다.
1900도 깨져가면서 바닥 다지기인지 아니면, 실망과 기대가 맞물린 것인지 오늘 참... 헛갈리는 날이었습니다.

투신아!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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