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의 경제학, 아끼는 것과 안쓰는 것의 차이

우리는 살아가며 다양한 경제활동을 하게 되며 그러한 과정 속에서 우리 자신은 원하는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구매하고 소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아끼는 것과 안쓰는 것을 동일하게 생각하면서 절약은 사실상 매우 어려운 난관을 만나게 됩니다.


사실 아끼는 방법 중 하나가 안쓰는 것일 뿐 아끼는 것과 안쓰는 것은 결코 같다고 이야기를 할 순 없습니다.


방법 중 하나가 그것을 포함하는 것 자체를 완전하게 동일 시 해버릴 수 없는 것과 같은 논리죠.


예를들어 돈을 아낀다고 할 때 돈을 아끼는 것은 분명 쓰지 않는 방법을 택하는 것도 있지만 대체함으로써 만족감을 높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절약의 경제학

흔히 베블런 효과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허영심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소비심리적 현상이라고 보는데요.


같은 물건임에도 더 비싼 물건이 마치 더 많은 기능으로 나 자신에게 더 높은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착각을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나 자신이 필요한 기능은 일부에 지나지 않고 미래 내가 어느 시점에선가 원할 것 같은 기능으로 인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됩니다.


아니면 누군가 자신이 소비한 물건을 보고 환호성과 찬사를 보낼 것이라 착각을 하고 더욱 비싼 물건을 소비하게 됩니다.


만약 자신이 소비하는 주 목적이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한 것만 존재한다면 그것은 사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소비하는 것이지 과소비라고는 보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최소한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고 가정을 해 놓고 평범한 소비속에서 그러한 행위는 단지 과소비 그 자체로 규정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만약 아낀다면 자신이 소비할 제품에 대해 기대하는 기능과 성능 혹은 품질에 대한 만족감을 적당한 선에서 조절할 줄 안다면 분명 더욱 높은 가격을 지불하지 않고도 만족감을 높일 수 있으므로 오히려 돈을 아끼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간단하게 이야기를 드리자면 아낀다고 해서 안쓰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한다면 충분히 안쓰지 않고도 아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점들을 무시한다면 분명 우리가 후회하게 되는 상황이 주어지는것이 돈을 안쓰면서 돈 자체는 묶어둘 수 있지만 만족감이 낮은 것을 넘어서 우울감에 휩싸이거나 때로는 타인과 분쟁에 휘말리게 됩니다.


타인이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연인이나 친구 혹은 지인들과 각종 송사가 발생하게 되는 원인을 스스로가 제공한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타협하는 자세가 소비하는데는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비를 타협한다는 것이 어떤 말인가? 라고 생각하는 하는 분들이 있을 것 입니다.


소비를 타협한다는 것은 자신이 소비해야 할 돈과 소비를 통해서 얻는 것 과의 절충을 한번이라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절대적으로 인생에 단 한번만 주어지는 기회이자 시간이라는 생각은 소비를 과하게 만드는 것이며 아끼는 것의 의미를 훼손하고 안쓰게 함으로써 분쟁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인생에서 각종 기념일은 인생에서 단 한번 주어지는 시간의 기회 중 하나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단지 그날 소비를 통해서만 채워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를 버리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만족은 늘 이뤄지지 않는 것이고 채울 수 있는 것은 언제나 채워지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을 잊지 않고 마음속에 세긴다면 분명 잘 쓰고도 안쓰는 방법 이상의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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