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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삶 그리고 생각

햄버거(와퍼), 사진과 비슷한 햄버거는 없을까요?

어제 수원에서 버커킹을 갔습니다. 수원역사점인가? 수원역에 있는 버거킹에요.

*버거킹에서는 와퍼라고 하지만 그냥 부르기 편하게 햄버거라고 하겠습니다.

점심으로 먹은 버커킹 햄버거... 너무나도 먹고 싶은 햄버거여서 그런지 몰라도,
저에게는 기대가 되는 것중에 하나였습니다.

특히, 햄버거는 간편하게 먹기에는 참 좋더라고요.
자주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디갈때나 간편하게 먹고자 할때는 어김없이 햄버거를 선택합니다.
뭐 미국사람도 아니고 토종한국인이지만, 매일 밥만 먹을 순 없잖아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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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찾아간 버거킹... 두둥두둥...

사진에서 볼때는 배고픈 배를 여지 없이 자극 시키는 이 버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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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햄버거(와퍼)는 어김없이 저와 저의 여자친구를 자극 시켰습니다.
결국.. 버거킹으로 골인~!

들어가서 계산을 한뒤.. 그날 따라 줄이 길더라고요.
아.. 긴 줄끝에 저희 차례가 왔습니다.
그래서 시킨 10000원짜리 세트...

근데.. 햄버거(와퍼)가 이상하게도 얇아보이더라고요.
이게 뭐지.. 사진기를 꺼내서 살곰...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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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는 너무나도 다른 이 버거는 뭐야...
와퍼라며... 넓긴 넓은데 안에 든게 보이질 않네요.
빵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 건지...
빵을 들쳐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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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흔적과 피클... 그리고 밑에 스테이크인지 고기...
아... 너무 하군요.
얇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메뉴얼에 있는데로 다 넣은건 사실이겠지만,
그래도 이거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른 분들은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요즘 많은 패스트푸드점에서 나오는 햄버거들이 이런식으로 사진과는 너무다르네요.
일종의 고객기만인지...
물론 사진과 똑같이 나올 순 없지만, 비슷하게 흉내라도 내야하는 것이 아닌가요?
햄버거 값... 절대로 싸지 않습니다.
이 돈이면, 둘이서 삼계탕은 아니어도 5000원짜리 식사는 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선택을 한 우리가 잘못인지...
아니면 매번 개선되지 않고 사진과는 다른 버거를 만들어내는 햄버거 업체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네요.

많은 분들이 느끼실 겁니다.
사진과 다른 음식들...
하지만, 음식 나와서 실망하고 먹고나면 그대로 끝이죠.
그러나, 목소리를 조금이라도 낸다면, 바뀌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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