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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소식

산업은행의 민영화 바람, 시대의 순풍에 따르는 것

산업은행은 지금 변신중입니다.


이제 민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와서 기사까지 나왔으니 말이죠.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구조를 취하면서 변화를 한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참 의미하는 바가 높지 않나 합니다.


어느 회사이던 국가 소유이던 아니면 기업의 소유이던 개인의 소유이던 시장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원동력은 바로 경쟁력과 효율성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다른 많은 영향이 있기는 하지만, 경쟁력과 효율성을 높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도태의 길을 걷는것과 마찬가지죠.


산업은행은 민영화를 통해서 시장에서 본격적인 심각한 경쟁을 할 것입니다.


누가뭐라고 그래도 민영화는 산업은행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기회보다는 힘든 경쟁력 축척의 임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주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경쟁력이 없다면 산업은행은 오히려 도태의 길을 걸을 것입니다.


국영 은행이 있는 것은 나쁘고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경쟁력과 몸집을 불리기에는 국가는 어울리기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산업은행의 민영화는 재촉에 재촉을 거듭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일단 산업은행이 민영화로 접어들면서 가장 큰 변화로 예상되는 것은 바로 자금력 확충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현 정부 임기내 지분 49% 매각 마무리는 이러한 자금력 확충에 충분한 근거로 해석될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시장에서 지분 매각으로 축척된 자금으로 사람을 더 뽑을지 아니면 금융 투자 부분을 육성해서 실제로 해나갈지 아니면 점포 영업이나 IB 쪽을 확충할지는 모르지만, 충분한 자금은 일을 벌리기에 너무나도 절실한 것이니 말입니다.


산업은행은 민영화 작업으로 통해 시장에서 충분히 힘을 발휘하기에는 여타 은행들의 파워가 만만치 않다는 것 또한 힘든 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산업은행의 고유한 장점들도 역시 다른 은행들이 점차 발전시키는 부분이고요.


민영화는 기업의 입장으로써는 일생일대의 최고의 기로가 됩니다.


그리고 가장 민감한 시기고요.


낙관적으로 보기에 힘든 현실 그러나 비관적으로 볼 수 없는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기대...


어느쪽으로 가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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