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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그리고 뉴스

에스컬레이터 두줄 타기 혼란, 이랬다 저랬다에 당연한 인과응보

한쪽으로 과중되는 무게로 인해서 에스컬레이터가 몸살을 앓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부터도 에스컬레이터에 타면 한쪽으로 가게됩니다.

누군가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자연스럽게 움직여지는것이죠.

움직이지 않더라도 누군가 밀지 않나 합니다.
먼저간다고요.

그럴때는 자연스럽게 길은 만들어집니다.

한줄로 서서타는게 오히려 더 자연스러워 보일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두줄 타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두줄로 꼭 타게 되지 않는것은 어쩔 수 없네요.
어쩔 수 없는 인과응보가 아닌가 합니다.

언제는 양보하기 위해 한줄로타라고 하고 언제는 에스컬레이터 고장위험으로 두줄로 타라고 하니... 쉽게 고쳐지지는 않을 듯 합니다.

두줄로 타라고 하는 것은 공공으로쓰는 지하철 시설에 대한 최소한의 매너인것은 압니다.
그래서 저도 가급적이면 지키려고 노력하고요.
그런데 잘 되지 않으니... 그리고 잘 되는 모습을 보기도 어려우니... 어떨때는 과연 캠페인을 한 효과가 있기는 한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되더군요.

지난주말에 지하철을 타고 환승하는 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탔는데 두줄로 꽉 차게 서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순간 놀랬죠~~ 오~~!

그런데... 그것도 제가본 두줄서기는 유일한 모습이었습니다.

오히려 이런것은 많이 봤습니다.
한줄도 아니고 양쪽줄 모두 사람들이 내려가는 것은 자주 봤습니다 ^.^
에스컬레이터에는 엄청난 진동과 무게로 인해서 상당히 충격이 가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양보도 좋지만, 2가지 선택(서서가기, 걸어내려가기)에서 1가지 선택(서서가기)로 선택의 폭을 줄인다면.. 그것이 쉽게 이루어질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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