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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경제

달걀값 과연 언제까지 오를 것인가

우리 식탁에서 달걀을 빼놓고는 상상하지도 않았던 시간이 이제 과거가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는 달걀이 매우 귀한 음식이었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볼 수 있는 식재료가 아니죠.


그런 귀한 음식이 언젠가는 가장 흔한 반찬이 되었다가 이제는 외식을 해야 먹을 수 있는 매우 진귀한 반찬이 되어버렸습니다.


예전에는 기사식당을 가도 하나씩 구워주셔서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나는데요.


그런 계란이 이제는 더이상 누구에게도 기대할 수 없는 진귀한 반찬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이 계란값이 2016년 작년말 폭등을 하기 시작을 하더니 지금까지 그 가격대가 아직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에서 계란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되겠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그렇게 가벼운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껴먹는 것도 한두번이고 빼놓고 먹는 것도 한두번이지 지금은 계란값이 무서워서 장볼때 엄두가 안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계란 한판 가격이 4천원 5천원 하던 것이 8천원대 아니면 보기 힘들 정도고 어디서 좀 가격을 낮춘다면 7천원대도 구경은 하지만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닙니다.


이렇게 계란값이 계속 유지되는 이유가 아무래도 외국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영향이 크다고 하더군요.


미국이나 스페인에서 수입을 하며 어떻게든 공급을 조절하게끔 했는데 이 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게 됨에 따라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고 하는군요.



이런 문제로 인해서 지금까지 계란값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을 뿐 해결에 대한 답은 아직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문제가 장기화가 될 경우에는 분명 우리 경제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계란소비가 많은 업계에서는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폐업을 하고 있는 빵집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도 분명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업을 진행하면 원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정말 눈뜨고 보기 힘들정도로 힘겹거든요.


원가줄이기는 문제가 있는 상황이던 아니던 사업을 하는 분들이 늘 해나가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평범한 일상이 아닌 혁신이 아니면 힘들 정도로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식자재비용이 올라가게 되면 원가줄이기는 이미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게 되니 기업 경제는 더욱 어려워 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지 달걀값 하나가 안내리는 수준을 넘어서 그와 파생된 많은 것들의 영향이 더욱 무시할 수 없다고 보여지네요.


안정이 되는 날은 반드시 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희망을 가져야 하는 것이고 그 희망은 지금을 버티게 해주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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