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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투자 마인드/절약의 경제학

절약의 경제학, 기억하는 습관과 기록하는 습관, 절약을 위한 필수 습관

절약에 대한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합니다.

절약이 왜 중요한지는 굳이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지 않더라도 본인에게 가장 금전적 이익이 생긴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절약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감하는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절약은 어렵다는 것 입니다.

절약은 귀찮고, 절약은 큰 효과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러한 생각들이 절약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장애물들 입니다.

그러나 절약을 약하게 만들거나 절약을 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 중에 하나는 다름 아닌 "기억하지 않고 기록하지 않는 것"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기억은 매우 중요한 도구이자 장치이자 자산입니다.

기억하고자 하는 노력, 기록하고자 하는 노력은 절약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억하는 방법과 기록하는 방법은 어떤 방법이든 좋습니다.

하지만, 기억하지 않고 기록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금새 그 대상을 잊게 됩니다.


절약에서 기억하는 습관과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한 이유는 자신이 소비할 것과 소비한 것을 잊는 순간 또 다시 해당 제품에 대한 소비 필요성과 욕구를 잠재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단편적인 이유 때문에 기억하는 습관과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기억하고 기록해야 할 것은 자신이 소비하는 자본 또는 물건을 얻고 축적하기 위해 노력했던 순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백만원을 소비하기에는 쉽지만 수백만원을 저축하는 것은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닙니다.

더욱이 투자 시장에서 수백만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어찌보면 매우 어려운 일임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본 또는 자산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얼마나 큰 지 알고 있지만 우리는 소비하는 순간, 절약이 필요한 순간 그 노력을 너무나도 쉽게 떠올리지 않습니다.


그러한 노력을 상쇄하고도 남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흔히 쉽게 얻은 돈 (자본)은 쉽게 쓴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는 해당 돈 (자본)을 축적하는 과정에서 생긴 기억할 추억과 노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얻었기 때문에 쉽게 쓸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쉽던 어렵던 얻고 나면 쉽게 쓸 기회를 얻게 됩니다.

쉽게 쓰냐 어렵게 쓰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쉽게 쓰는 것은 소비를 완성하는 순간까지만 기억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그 과정이 길고 험난하더라도 소비를 완성하는 순간까지만 기억하고 잊는다면 쉬운 소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소비는 소비를 한 다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소비를 한 다음 자신이 무엇을 소비했는지 기록하고 이를 또 기억하는 과정을 떠올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의 소비가 충동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러한 충동적인 소비를 억제할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은 소비를 할 수 있는 자본을 형성하는 과정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과 소비를 통해 얻게 된 재화와 서비스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록하고 기억한 것을 소비해야 할 순간에 또 다시 회상하게 된다면 우리는 절약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가계부를 적는 것은 절약 성공적으로 완성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절약을 위해서 가계부를 적고 계신가요?

가계부를 적는 과정을 수년간 지속해보신적이 있나요?

아마도 한달에서 많게는 6~7 개월 정도는 해보신 분들이 많지만, 대부분 가계부 적는 것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소비에 대한 기억과 기록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가계부를 적는 것이 절약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기록과 기억의 방법이라면 이러한 이상적인 방법을 실천할 수 없을 때 대안이라도 시행하는 것은 절약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가계부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소비한 품목들을 메모장에 쭉 그냥 나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량과 가격을 적는 꼼꼼함이 없더라도 최소한 품목과 구매 횟수 등을 어떠한 절차과 방식이 없이 편안하고 빠르게 기록하는 습관은 절약에 큰 도움을 줍니다.


우선, 자신이 무엇을 샀는지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면 소비를 통해서 심리적 보상과 안정감을 얻으려고 하는 마음을 어느정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소비를 계획해서 하는 습관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습관을 계획하기 전 자신이 소비했던 품목들을 보고 자신이 중복된 소비를 과도하게 하진 않는지 뒤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중복된 소비 항목이 발견될 경우, 집중적으로 소비하는 항목에 대한 타당성을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소비는 새로운 삶의 경험을 선물해 줄 수 있는 티켓과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중복된 소비는 새로운 삶의 경험을 선물해주는 것이 아닌 욕망의 수준을 더욱 향상 시켜서 만족 시켜주는 것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절약을 위해서는 기록과 더불어 기억하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찾고있는 물건이 집안이나 사무실 어디 두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샀던 경험이 있으신지 않은가요?

지난번에 쇼핑했던 물건을 또 샀던 경험이 있지 않은가요?



꼼꼼하게 기록을 하더라도 기록한 것을 기억하려는 노력이 없다면 기록은 단지 열어보지 않는 일기를 적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기억은 내 안에 기록하는 것과 같습니다.

절약에서 기억을 잘 하고 그 기억했던 것을 잘 꺼내오는 능력은 매우 큰 능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 기기들이 보편화되면서 점점 기억하지 않고 기록하는데만 치중합니다.

하지만, 기억하는 것은 내 안에서 브레인스토밍을 자연스럽고 언제나 해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자신이 소비를 통해서 얻은 재화와 서비스를 제대로 잘 활용한다면 그만큼 중요한 절약 또한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복해서 구매(소비)하거나 분실하거나 소실해서 소비를 통해서 얻은 기회를 잃는 것은 절약에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죠.


다시한번 강조하자면, 기억하기 쉽도록 간소하게 기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기록하는 것과 더불어 기억하고 또 회상하는 것은 단지 기록만 하는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절약에 큰 효과를 준다는 것을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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