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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투자 마인드/투자 개념과 용어

배당이란 무엇인가! 주식 배당 뜻과 종류 및 현금배당과 주식배당 장점과 단점

본 글은 배당이란 무엇인지 주식 배당 뜻과 종류 및 현금배당과 주식배당 장점과 단점을 포함해 숨은 의미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식 배당은 주식을 통해 회사의 권리에 투자한 투자자(주주)로써 누릴 수 있는 특권이자, 기타 금융 투자 상품에서는 누릴 수 없는 직접적인 수익 방안이 된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점차 고배당주(배당을 많이 해주는 기업의 주식)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배당은 현금으로 배당을 하는 현금배당과 더불어 주식으로 주는 배당을 하는 주식배당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주주들에게 수익을 안겨주는데요. 

 

이번에는 이 배당에 대한 개념과 배당의 종류와 방법, 그리고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선 배당에 대한 정의와 개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당(Dividend)이란, 기업이 주식을 소유한 비율에 따라 주주들에게 회사의 이익을 나누는 것입니다.

기업의 이익은 기업을 온전하게 그리고 영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활용되기도 하지만, 기업을 소유한 주주들에게 합리적으로 배분되어야 한다는 점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기업은 기업을 소유한 비율에 맞춰 배당이라는 절차를 통해 이익을 배분하게 되는 것 입니다.

 

배당 종류와 방법

 

주식에서 배당은 대체적으로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으로 나뉩니다. 

 

현금배당은 현금으로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나누어주며, 주식배당은 배당금에 상응하는 회사 주식으로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나누어줍니다.

 

일반적으로 배당을 한다고 이야기를 하면, 현금배당을 의미하기 때문에, 기업이 배당을 한다고 하면, 이 현금배당을 한다고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기업은 현금으로만 배당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으로도 배당을 합니다.

 

현금배당을 하게되면, 1주당 배당금액이 결정됩니다. 따라서, 주주들은 자신이 가진 주식 수에 비례해서 자신의 배당금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배당을 하게되면, "소유주식 몇 주당 배당 주식 몇 주"와 같이, 소유 주식에 따른 배당 주식의 수가 결정됩니다.

 

만약, 10주당 1주의 주식 배당을 하게 되는데, 자신이 15주를 가지게 되면, 10주에 대해서는 배당 주식 1주를 받게 되며, 나머지 5주에 대해서는 현금으로 계산 되서 받게 됩니다.

 

이렇게 산정된 배당액은 주총 (주주총회)에서 최종결정되며, 주총에서 특정한 날짜로 배당일을 결정하지 않는다면, 대체적으로 1개월 이내에 배당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배당을 받게 되면, 현금 배당의 경우, 배당을 해주는 기업의 주식이 있는 증권 계좌의 예수금 계좌로 입금됩니다.

 

주식 배당의 경우, 배당된 주식이 입고일에 맞추어 자신의 증권 계좌에 들어오게 되서 배당받은 주식 수 만큼 주식이 늘어나게 됩니다.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의 장점과 단점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은 우열을 가질 수 없는 배당의 종류일 뿐입니다.

 

현금배당과 주식배당 중 어떠한 것이 좋은지는 상황에 따라, 그리고 중장기적인 기업의 미래에 따라, 투자자의 상황에 따라 모두 다릅니다.

 

우선, 현금배당은 현금으로 배당을 하게 되므로, 주주들은 현금을 수익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주의 입장에서 기업의 이익을 배당을 받는 시점의 현금으로만 이익을 얻게 되고 끝나게 됩니다.

 

또한 현금으로 배당을 한다는 것은 기업의 이익이 현금으로 지불된다는 것이므로 기업의 이익이 기업 외부로 유출되는 단점 역시 존재합니다.

 

주식 배당은 주식으로 배당을 하므로, 주주들의 소유 비율은 달라지지 않게 되지만, 주식배당을 받은 주주들은 신규로 주주가되는 사람들에 비해서는 주식수가 늘어나게 되므로 기업에 대한 권리가 더욱 두터워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의 중장기적으로 사업이 더욱 번창하면 할 수록, 받은 주식의 가치와 가격은 모두 상승하게 되므로, 미래 수익성 측면에서는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배당을 하게 되면, 일부 주주들이 배당받은 주식을 시장에 내다팔게 됨으로써, 단기적으로 주식의 가격인 주가가 내려가게 되고,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배당금의 이익이 다소 내려가게 되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의 숨은 의미

 

배당을 한다는 것은 기업이 배당을 줄 만큼 여유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배당을 주던 기업이 배당을 하지 않게 되면, 오히려, 그 이유가 더욱 궁금해지고, 투자자들은 "배당 매력"이라고 해서 "배당으로 인한 수익성"이 악화된 주식을 팔아버리고 떠나버리게 됩니다.

 

따라서 기업의 배당 추세만 보더라도 기업의 수익력과 자금력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배당은 배당의 종류에 따라 그 숨은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에서는 배당도 일종의 경영 전략 중 하나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금배당의 경우, 기업의 자금력을 대내외적으로 보여줍니다.

 

따라서, 배당을 하게 되면, 기업이 동종 업종의 다른 기업들에 비해서 자금력이 풍부하다고 일시적인 착시 효과를 줄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배당 투자를 하는 분들은 높은 현금배당을 주는 기업에게 몰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기업의 추가적인 유상증자나 무상증자 등을 추진할 때 이 현금배당은 매우 좋은 수단이 됩니다.

 

 

 

현금배당을 많이 하면 할 수록, 주주들은 즐거워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놓치고 있는 부분은 "현금 배당은 기업의 자금 유출"이라는 점입니다.

 

배당을 위해서 회사에 쌓아 놓은 현금을 외부로 유출하게 되는 것이므로, 기업의 단기 자금력은 배당 규모 만큼 낮아지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기업이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하려고 하지만, 주주들에게 배당을 위해 어쩔 수 없는 배당을 하게 된다면, 현금 유출은 치명적인 결정이 될 수 있습니다.

 

주주들은 현금배당을 받아 일시적으로 좋지만, 회사의 주가가 더 떨어져 결국 수익 착시 효과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현금배당에 대한 환상은 버려야 합니다.

 

주식배당의 경우, 대체적으로 배당금을 먼저 산정하고 계획된 배당금 만큼 회사 주식을 발행해서 주주들에게 소유 비율에 따라 지급을 합니다.

 

따라서, 기업은 일시적인 자금 유출을 막을 수 있게 됩니다. 일반적인 주주들의 경우, 주식배당 보다는 현금배당을 더욱 좋아하지만, 실제 주식배당은 자신이 투자한 기업의 현금유출을 막으면서도 그 수익을 나눈다는데 의미를 두어야 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러한 주식배당을 통해 일시적인 현금 유출을 막음과 동시에, 주식의 수를 늘리는 이중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유출을 막은 현금 자산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업을 인수한다거나 기업의 사업분야를 확장하는 등에 막대한 현금 자산을 동원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주주로써도 이 부분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주주들이 기업의 성장에 촛점을 맞춘 진정한 투자자들이 많을 때 주식배당은 그 효과가 현금배당과는 차원이 다른 효과를 발휘합니다.

 

만약, 주주들이 단기 시시차익을 목적으로 투기하는 투기자들이 많다면, 주식 배당은 회사의 시가총액을 떨어뜨림과 동시에 현금배당을 원했던 주주들의 눈총까지 얻게 되는 이중고를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식배당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미리 알고 있는 투자자들은 현금배당이 아닌 주식배당을 시행하는 것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주가가 낮아지는 시기를 "저가매수 기회"로 삼고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을 취하기도 합니다.

 

주식 시장에 상장된 회사의 경우, 배당을 하게 되면, 해당 주식에 대해서는 "배당락"이라는 것이 발생합니다.

 

배당락이란, 배당을 하게됨으로써, 배당을 받게 되는 주주와 배당을 받지 못하게 되는 주주들간의 형평성을 고려해서 배당에 상응하는 주가 하락입니다.

 

따라서, 배당락은 주식의 가격에 대한 일종의 가격 조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 받는 것 만을 생각해서 배당을 많이 주는 회사의 주식을 샀지만, 이 배당락으로 인해 주가가 일시적으로 눈에 띄게 내려가면, 배당락을 모르는 주식 투자자들은 매우 당황을 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배당락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회사나 경제, 투자 환경에 큰 변화나 문제가 있지 않는 한, 배당락 전의 가격을 회복하게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배당은 단순히 이익을 나눈다는 차원을 넘어서서 배당의 종류와 회사의 상황, 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실질적이고 도움이 되는 의미가 됩니다.

 

배당은 기업이 주주들에게 주는 특권이자, 주주로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됩니다. 주주가 아니라면, 이 배당의 기회는 없습니다.

 

투자자들은 이 배당에 대한 올바른 개념 이해와 배당의 종류에 따른 숨은 의미와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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