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마케팅의 선과 악을 가르는 기준은? 거래의 원리에서부터 면밀히 살펴보는 네트워크 마케팅의 이면!

사람이 물건을 사고 파는 건 아주 오래... 그 보다 더 오래전 이야기 입니다.


자원과 노동력 그리고 범위의 한정성으로 인해서 사람들은 거래를 하게 되었고, 그 거래를 통해서 사람들은 서로의 필요조건들을 채워나가기도 하고 또 새로운 경험을 하기도 하게 됩니다.


모든 것은 거래의 대상입니다.


주식이나 채권, 돈, 금, 악세서리, 옷, 육고기, 물고기, 쌀... 사람이 본성적으로 가진 영혼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은 팔 수 있고, 또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거래 속에서 사람들은 수많은 방식으로 거래를 성사시킵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설명을 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합시다.


그리고 이코노와이드라는 사이트는 또 그러한 설명을 하는 사람과 설명을 듣는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고 합시다.


그럼 이코노와이드는 "시장(Market)"이 되는 것이고, 저는 "판매자(Seller)", 그리고 여러분들은 "구매자 (Buyer)"가 됩니다.


시장이 될 수 있는 곳은 그 영역에 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재래시장이 될 수도 있고, 마트가 될 수도 있고, 길거리가 될 수도 있고, 온라인의 특정한 사이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래가 이루어지는 모든 곳은 시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계시는 집 거실에 가서 제가 물건에 대해서 설명하거나 운이 좋아서 아니면 정말 여러분들이 맘에 들어해서 물건을 사면 거래가 이루어지니 결국 여러분의 집 거실도 시장이 될 수 있습니다.


바로, 여기서 네트워크 마케팅은 어느 시장의 영역의 제한을 두지 않으면서 출발을 하게 됩니다.


특히, 기존의 마케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서 사용자, 체험자, 구매자를 중심으로 신뢰 혹은 경험과도 같은 인간(人間)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종의 네트워크 (Human Network)를 바로 시장으로 간주하면서 탄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네트워크 마케팅이라고 이야기하는 유통 과정은 이러한 용어가 생기기 이전에 인간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종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거래 메커니즘에 근간을 두고 있는 일종의 거래방식이기 때문에 본질적인 측면에서 네트워크 마케팅은 기본적으로 전혀 새로운 것이 없는 형태의 유통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유통방식에서 매출 증대를 위해 전문적으로 생산자의 물품을 팔아주는 대리점 혹은 전문 판매처가 하나의 유통 방식으로 존재하던것에서 (유통의 단일화, 희소성에서 오는 장점을 취하기도 함) 개인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의 구성 요소에까지 유통의 흐름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롭진 않지만 새롭게 느껴지게 된 것이고, 여기에 각종 수익분배구조가 더해지면서 완전히 새로워보이는 착시 현상까지 불러 일으키게 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판매자가 되어서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거래욕구, 소유욕구, 수익욕구 등을 하나의 개인 수준(Atomic Level) 까지 내리면서 결국 그러한 판매자가 되는 것을 수긍하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사업적인 형태로 다가갈 수 있게 된것입니다.


신뢰성과 친밀함을 무기로... 

기존의 상거래 방식을 뛰어넘는다고 하는 취지는 좋은데...


아무래도 사용해본 사람이라거나, 여러분과 친밀한 사람 혹은 잘 아는 사람의 관계인으로 부터 물건을 사게 된다면 그것도 특정한 물건이던 아니면 가격적인 혹은 서비스적인 혜택이 더 들어간다면 구매에 대한 일종의 심리적 장벽이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장벽 저하는 구매시 만족도가 높을 경우 판매자에게 더욱더 큰 힘을 주게 됩니다.


믿었던 이상이 현실이 되었을때의 만족감 폭증과 같은 현상이니까 말이죠.


누구나 사장이 될 수 있다.

꼭 물건을 팔아야만 사장님이 아니라, 이미 벌써 자기 인생을 경영하는 경영자인데...


그리고 또 다른 특성 중 하나는 인간은 누구나 생산자이자 소비자입니다.

그리고 판매자이자 구매자인 양쪽을 모두 소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들어, 직장에 가서 일을 하면 돈을 벌지만, 결국 직장에서 일을 하기 위해 먹어야 하고, 먹기 위해서 먹을 것을 사면서 동시에 여러분의 노동력을 파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동시에 가지게 된 것이죠.


네트워크 마케팅에서는 이러한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심리장벽 저하와 생산-소비자 개념을 주요하게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파괴적일 만큼 대단한 힘을 긍정적으로 또는 부정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긍정적인 파괴적 힘은 위에서 언급한 사항으로 될 수 있지만, 부정적인 사항은 무엇이 될까요?


바로, 전업과 비전업 혹은 신뢰성을 인간이 보증해야하는가 아니면 물품이 보증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 가격적인 측면에서의 합리성과 비합리성을 모두 혹은 많은 부분을 판매자가 짊어지면서 비롯됩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구조상 네트워크 마케팅을 유발시킨 회사가 존재하는 이상 불리 혹은 동등의 조건을 취할 수 밖에 없음을 아래의 관련글을 통해서 이야기를 드린 적이있습니다.


유통 구조적 측면에서 보면, 네트워크 마케팅은 혁신적이어 보이나, 기존의 개인간의 거래와 소규모 사업(SOHO) 사업의 일환으로 작용하는 것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그럼에서 불구하고 앞서 이야기 했던, "전업과 비전업", "신뢰성이 보증 문제", "가격적 측면에서의 합리성"에 대한 문제는 네트워크 마케팅에서 이야기하는 기본적인 이념과 파괴성을 스스로 훼손시키면서 이상만 추구하게 되는 문제점을 극히 노출 시키게 됩니다.


1. 전업과 비전업의 문제


우선, 비전업으로 네트워크 마케팅을 한다면, 이것은 어떠한 특정 회사를 끼고 네트워크 마케팅을 하지 않더라도 동대문에서 옷 몇벌사서 친구들에게 혹은 여러분이 개인 사업을 하신다면 친밀도가 높은 가게 손님들에게 파는 것 역시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마케팅인 것입니다.


팔리던 팔리지 않던, 비전업으로 물건을 팔 경우 수익에 대한 강제성이 낮아지므로, 오히려 네트워크 마케팅은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었지만, 전업으로 전향하면서 수익의 강제성이 생기고 그러한 수익의 강제성은 네트워크 마케팅이라는 이름하에 이루어지는 다단계 회사들의 쉬운 먹잇감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업으로 하고자 할 경우, 과연 소개하고 싶어서 소개하는 걸까요?


팔아야 하기에 파는, 그러한 전업 네트워크 마케터의 인맥은 판매 강요처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죠.


2. 신뢰성의 보증 문제


친밀감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물건을 팔고 사게 되는 네트워크 마케팅의 구조상, 구매의 여러 조건 중 중요하게 작용하는 친밀감과 신뢰성을 인간 스스로가 보증하게 되면서 문제는 발생하게 됩니다.


"나는 누구인데, 내가 파는 것이니 신뢰가 있지 않겠어?", "내가 너와 어떤 관계에 있는 사람인데, 설마 사기 치는 것이겠어?" 라고 다가간다는 것을 구매자 역시 기본적으로 숙지하게 됩니다.


그냥 좋아서 한번 사보는 것 보다 그 농도가 더 짙은 것이 네트워크 마케팅이기 때문에 분명 판매자는 신뢰성을 보증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신뢰성을 기반으로 사업을 해야만 한다는 강제성에 또 다시 놓이게 됩니다. 


기존의 "생산회사-판매회사-구매자"의 구조에서는 그 회사가 신뢰성을 보증하는 일종의 법적 인격체와 집단이 거래, 상품, 절차 등에서 보증을 설 수 있고 문제 발생시 대응할 수 있는 여지가 높지만, 네트워크 마케팅을 앞세운 다단계나 혹은 네트워크 마케팅 미명아래에 일방적으로 판매자들에게 또 다시 판매를 하는 회사들의 경우에는 절대로 그러한 신뢰성이라고 하는 중요한 문제를 책임지지 않고, 오로지 판매자가 그 모든 신뢰성 문제를 떠안게 되는 것이죠.


휴먼 네트워크의 붕괴가 바로 여기서 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네트워크 마케팅은 단순히 하나의 유통의 한 가지 방법입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절대로 새로운 것이 아니며, 생산자를 하나의 클러스터 (집단)으로 묶어서 이들의 유통 생산품을 관리하는 하나의 중심적인 역할을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가 할 뿐이지, 하늘에서 내린것과 같은 절대 절명의 새로운 혹은 혁신적인 것은 절대로 아니라는 점입니다.


개인 창업과 사업이 번성하는 시점에서 이러한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가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것 역시 중요한 이슈가 됩니다.


그러나, 진정한 선과 악을 가르는 문제는 바로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가 어디까지 개입하냐는 문제에서 발달이 됩니다.


흔히 이야기를 해서 최종 판매자의 판매방식 혹은 판매방법, 판매처들의 개선에 개입하는 순간 이것은 네트워크 마케팅이 아닌, 기존에 익히 알고 계셨던, 세일즈맨, 유통회사의 영업사원으로 전락하는 순간이 되며, 역시나 네트워크 마케팅회사는 유통의 중심을 그 최종 판매자에게 건네주는 것이 아닌, 최종 판매자가 결국 활용하여서 시장에 물건을 밀어내기 위해서 동원하는 중요한 네트워크로 전락되게 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도 역시나 많은 물건을 팔아야 수익이 커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케팅 기법, 그리고 더욱더 많은 사람들을 관리해야 한다면서 많은 부분에서 세세하게 그리고 치밀하게 개입을 하는 회사들 역시 존재하게 됩니다.


역시나 영업사원도 사입을 하지 않더라도 영업사원이 되는 이유는 영업, 최일선에서 판매를 유도하기 때문이죠.


그럼 과연 무엇이 다를까요?


선과 악을 가르는 문제는 모든 것에 양면성이 존재하듯, 네트워크 마케팅은 분명 여러 유통방식 중 그리고 사업의 한 형식 중 하나이며, 결국 그것을 주도하는 혹은 인간의 네트워크에 사업적 네트워크를 연결해 주는 하나의 매개체 역할을 하면서 수익을 거두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운동선수와 운동을 마음껏 즐기는 매니아의 차이점에서 알 수 있듯이,

결국 개입의 수준은 선과 악을 가르는 중요한 문제로 남을 수 있으며, 네트워크 마케팅이라고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수직적인 네트워크 (계층화된 구조)가 아닌 수평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해야만 본질적으로 존립할 수 있게 됩니다.


다단계와 엄연히 구분이 있다고 모든 다단계 회사들은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들 역시 이러한 다단계 회사들과는 다르다고 외칩니다.

이러한 혼동 속에서 선과 악을 가르는 기준은 매우 중요하게 되고, 그러한 선과 악을 가르는 문제는 어느 유통 채널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고전적인 유통 방식에는 없을까요? 


분명 존재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가장 적절한, 최종 판매자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최종 판매자 스스로에게 가장 먼저 선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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