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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그리고 뉴스

인권 침해, 요금소 직원들! 그렇게 보고 싶으면 인터넷이나 해라!

오늘도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네요.
부산 동서고가도로 요금소 소장과 반장에게 통행료 착복을 문제 삼아 치욕적인 몸 수색을 당했다고 합니다.
차마 말도 못하겠네요. 움.. 계약직 남자 직원들에게 탈의 시키고 여자 직원들에게도 기분나쁜 수준에서 몸 수색을 한것이 문제의 근거 입니다.

자신들이 소장이면 소장이고 반장이면 반장이지.. 같은 인간으로써 도대체 이게 말이나 됩니까?

소장이나 반장은 도대체 왜? 일을 하는 걸까요.
그렇게 가지고 놀고 싶으면 자기 자신이나 가지고 놀던가...
아니면... 그렇게 보고 싶으면 인터넷으로 엄한 것들 찾아서 보던가...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 두 사람들을 전보 조치로 무마했다고 하는데요.
다른 곳에 가서 또 이런짓 하라고 출장 보낸 건지...
참 의심스럽네요.

감쌀걸 감싸야지...
통행료 요금소 직원들 매일 매연과 함께 소음과 함께 그리고 난폭하신 분들과 함께 지내온 안타까운 분들입니다.

반말하는 사람들, 신경질 내는 사람들... 요금 많이 나왔다고 항의 하는 말도 안되는사람들...
그냥 내빼고 도망가는 사람들...
말도 안되는 짓을 하는 사람들과.. 여기 빵빵.. 저기 빵빵.. 차 매연이 얼마나 독한줄 아십니까?
이분들은 창문을 닫지도 못합니다.
언제 고객이 올지 모르니까요. 피곤해도 말한마디 못하고 졸려도 졸지도 못하고...
24시간 교대근무로 지친 분들에게...
자신들이 감싸주고 힘내게 하지는 못할지언정... 치욕적인 일을 벌이다니..

이런일이 있고나서 시설공단측의 말은 더 가관이 아닙니다.
“요금소 근로자들이 차량통행료 일부를 빼돌리는 경우에 대비한 것”
아... 말이나 되는가...
대비하기 위해서 탈의시키고 그러는건지...
그럼 시설공단측에도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직원들의 기강헤이 문제로 인해서 간부들 좀 해고 시키고.. 공단 이사장 교체하고... 그리고 혹시... 요금소 수익이 나쁠지 모르니깐... 전문경영인들로 전부 포진시킬겸 전부 물갈이 하자고..." 이렇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당한만큼 주는건 옳지 못하죠.
하지만, 자신들이 점점 말도 안되는 짓과 소리들을 하고 있다는 것은 알려주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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