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선&인텔 신제품 발표회 후기 - 선과 인텔 그리고 MS 손잡다.

오늘 아침 7시.. 부랴부랴 챙겨서 뛰어나갔습니다.

바로 선&인텔 신제품 발표회가 있었으니까요.

2호선 잠실역에 위치한 롯데호텔 3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무슨 신제품을 발표했느냐...

바로 선이 주축이 된.. 서버 신제품 발표회였습니다.


아침에 참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계셔서 놀랬을 정도였습니다.

사실 어제 자기전에도 블루투스 헤드셋때문에 반드시 일찍와서 기다리시는 분들 있을거야...

했는데 정말 많이 오셨더군요.



왜냐하면... 선착순 200명 째까지 이 블루투스 헤드셋을 주기 때문이죠.

나머지 분들에게는 물통... 허접한 건줄 알았는데.. 스테인레스 재질로된 고급 물통이더라고요.

훔.. 그것도 가지고 싶었습니다 사실... ^^



이번에 나온 제품들이었습니다. 아직 셋팅 중이라서... 전체적으로 확인을 하기에는 아직 무리더군요.



행사장에 들어왔습니다. 역시 호텔이라 그런지.. 멋지더군요.


노트북을 가져와서 올려 놓을 수 있는 책상은 있었지만...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전원 콘센트라던가 없더군요.


그리고 무선 AP를 잡아보려고 노력했는데... 호텔측에서 제공하는건 연결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아침에는 아무 포스팅도 하지 못했네요 ^^



뭔가 공연을 할듯... 세트가 되어있었습니다.


이 세트장에서 신나는 공연이 펼쳐졌죠... 국악과 첨단의 만남이라고 할까요..


공연 사진은 공연을 방해할까.. 찍지 않았습니다.



선 사장님의 기조연설 후... 첫번째 시간이 되었네요.


선의 인텔과 MS와의 연합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 쉽에 대한 의미를 이야기해주시더군요.



다음으로는 인텔 코리아 사장님이 나오셔서 발표를 하셨습니다.


최근의 인텔 CPU의 장점과 기능 그리고 특징을 설명해 주셨는데요.


제 생각으로는 선의 시스템을 얼만큼 퍼포먼스를 올려주셨냐. 보다는 인텔 CPU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하신 듯 하네요.



다음으로는 한국 MS 사장님이 나오셔서, 보이시는 것과 같이 선과 MS의 제휴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사실 선과 MS 치고 박고 많이 싸웠죠..


하지만, 이제는 전략적 제휴를 맺는데에 대해 서로가 합의 했다고 합니다.


언제 이 친한 관계가 깨질지... 협력 잘 했으면 하네요 ^^



마지막으로 썬의 한철현 부장님께서 나오셔서 이번 신제품에 대한 정말 자세한 설명과 특징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선의 장비에는 설치와 수고를 덜 수 있는 시스템으로써, 미리 설치가 요구되는 소프트웨어를 건네주면, 설치까지 해서 보내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좀 재밌으면서도 공감했던 것이, 선의 서버는 시스템을 끄지 않고 팬을 교체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자주 겪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 닥치면... 이런저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어찌보면 비중있는 문제인데.. 이런부분도 고려를 했다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보시는 바와 같이, 선의 장비를 이용할 경우... 크기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네요.

그리고 자연 자원에 대해 자신들은 준비했다고 하면서 파워 비용도 감소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된 장비로는 

Sun Fire X4150 Server, Sun Fire X4450 Server, Sun Blade X6250 Server Module, 

그리고 여러개의 저장장치를 한꺼번에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Sun StorageTek 2500 Array Family 였습니다.


장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선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사진도요.



대부분의 행사가 그러하듯... 오늘도 경품 행사가 빠지지 않았네요...

경품으로 X박스, 무선키보드, 무선마우스... 전 하나도 당첨된게 없네요 ㅋㅋㅋ
 
위로좀 해주세요~~ ^^


점심으로 제공된 도시락이었습니다. 보기에는 움.. 별로네.. 그럴 수 있는데요.


막상 먹어보면.. 정말 맛있고.. 양도 꽤 많네요 ㅋㅋㅋ


그리고 점심 먹고 나오면서 선착순 200명 안에 들어가 블루투스 헤드셋을 받았습니다.


근데.. SUN 로고가 있네요 ^^


오늘 하루 정말 아침부터 재밌었습니다.


저는 서버라는 장비 보다는 선과 인텔 그리고 MS가 손 잡았다는 것에 대해 더욱더 궁금증을 가지고 갔었습니다.


선의 경우 이제 인텔 CPU에 MS 윈도우 까지 구동이 가능한 환경으로 보다 넓은 시장...


MS 제품을 원하고 인텔 CPU를 원하는 고객까지도 시장으로 여기는 것에는 자신들이 솔라리스운영체제에 대한 내려놓음 부터 시작되지 않았나 합니다.


자신들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생각...


시간이 지나 여지 없이 깨지고 있네요.


하지만, 이런 Aliance.. 연합체를 구성하는 것이 더욱더 큰 파워를 낼 수 있지 않나 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자신들의 기술력 보다는 우리들의 기술력과 힘을 과시합니다. 선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겠죠.


HP, IBM, DELL... 이런 굵직굵직한 기업들과 기업용 솔루션 시장을 잡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연합으로 대응하는 것이... 더욱더 효율적이라고 생각 했을런지도 모릅니다.

인텔이나 MS는 다른 서버 기업들과도 전략적 파트너 쉽을 더욱더 돈독히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마도 이견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번 SUN과의 제휴는 더욱더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