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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투자 마인드/투자 마인드

투자지표 EPS 주당순이익 분석 시 꼭 챙겨봐야할 것, EPS 증가에 대한 이야기

주식투자에 대한 열의보다 중요한 것은 주식에 대한 냉정한 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이 가치투자를 투자의 기반으로 삼기 시작을 하며 각종 투자지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가지게 될 것입니다.

 

첫번째 관문이라면 당연히 EPS 주당순이익 입니다.

 

EPS에 대한 설명은 아래의 글을 통해서 기업의 수익을 주식의 수로 나누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당기순이익 / 주식 수로 표현할 수 있는 EPS는 단지 기업의 이익을 주식의 수로 나누었다는 의미, 그리고 주주로써 자신의 몫이 주가대비 어느정도인가를 알아보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은 수많은 다른 지표들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우선 첫번째로, EPS가 증가하였을 경우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EPS가 증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두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당기순이익의 증가

2. 주식수의 감소

 

분자에 해당하는 당기순이익이 증가하거나 혹은 분모에 해당하는 주식수가 감소할 경우 EPS는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당기순이익이 증가하기 위해서 당기순이익을 구성하는 많은 요소들의 중 지출에 대한 부분이 감소하였을 경우, 바로 당기순이익은 증가할 수 있게 됩니다.

똑같은 수입에서 지출을 줄였을 경우에 바로 해당되는 사항이 될 수 있죠.

 

위의 당기순이익에 대한 관련글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각종 이익에 대해 판매관리비, 영업외비용, 특별손실, 법인세비용등의 각종 비용(지출 및 손실비용) 부분을 제외한 다음의 최종 이익"이 바로 당기순이익이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각종 비용 및 지출을 줄였다는 것은 경영효율의 증가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효율이 증가하였다는 것은 당시 기업의 경영 지표에도 그 영향을 미치지만, 효율성을 찾은 저력 역시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EPS의 상승은 특히,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비록 똑같은 이익앞에서도 다르게 평가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긍정적인 의미에서 당기순이익의 증가로 인한 EPS의 증가로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바로, 주식수의 감소 부분입니다.

 

주식의 수가 감소하였다는 것 역시 기업이 주식의 총 수를 줄였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기존 보유 주주들에 대한 주가 가치를 상승시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근육량은 똑같이 하고 다이어트를 해서 지방을 뺀 것과 동일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지방의 힘을 바탕으로 기업은 거대해 보이긴 하였으나 당기순이익이라는 이익의 변동없이 주식의 수를 줄이게 되므로 EPS의 상승을 이끌어낸데에 긍정적인 의미를 둘 수 있는 것이죠.

 

기업의 주식 매입 후 주식소각등의 방법을 통해서 주식에 대한 가치를 상승 시키는 것은 기업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긍정적인 평가로 볼 수 있습니다. 희소에 대한 가치를 더욱 증진시키니까 말이죠.

 

EPS의 상승 역시 주식의 수가 줄어들 경우 높게 나타나게 되므로 주식의 수 감소에 의한 EPS인지 여부는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습니다.

 

주식을 매입하여 소각하는데 있어서 그 자금의 출처가 기업이 열심히 벌어들인 자금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지은 것이라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내외적인 이미지를 위해서 다른 경로의 자금이나 자금활용방법을 통해서 자금 마련 후 소각 처분등을 한다면 표면적으로는 좋아보이나 내적인 면에서는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EPS 상승에 대한 부분을 놓고 보더라도 생각해보고 찾아보고 알아봐야 할 것들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바로, 그러한 고민이 기업에 대한 더욱더 많은 이해와 관심을 바탕에 두는 투자 바로 그 투자가 바로소 투자를 단순히 숫자 놀음에 지나지 않은 도박으로 만드느냐 아니면 진정한 의미에서 미래에 대한 준비와 투자로 볼 수 있느냐를 결정 짓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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