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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투자 마인드/경제 개념과 용어

치킨게임이란 무엇인가! 치킨게임의 개념으로 알아보는 파산을 감수한 기업간의 막대한 출혈경쟁!

치킨게임(Chicken game)이 이번에 독일의 키몬사 파산으로 더욱 유명해진 듯 보입니다.

 

치킨게임의 경우 원래 미국에서 젊은사람들의 무모한 게임, 바로 이 무모한 게임에 의해서 유래되었는데요.

 

이 치킨게임이 무엇이고, 그리고 이것이 기업 생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치킨게임이란 원래 미국의 젊은이들이 두대의 자동차가 마주보고 정면으로도 돌진하다 먼저 핸들을 돌려 위험을 피하고자 하는 사람이 지게 되는 일종의 게임에서 유래된 단어로써, 무모한 출혈 경쟁을 벌이는 산업 혹은 기업에 빗대어 말하는 용어입니다.

 

치킨게임을 참가하는 당사자들은 자신이 겁을 먹었던 아니면 안 먹었던...

 

치킨게임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자신의 기업에 막대한 손해가 발생하는 상황에 직면하던, 직면하지 않던...

 

모두... 결론은 생존을 위한 싸움이 된다는 점입니다.

생존을 위해서 이렇게 무모할 만한 경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요?

 

기업들 간에 벌어지는 이러한 치킨게임은 사실, 겉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흔치는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러한 치킨게임이 벌어지는 이유는 경제상황과도 맞물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경제상황과는 거리를 두고 경제상황이 좋던, 아니면 좋지 않던 경쟁이 심화될 경우에 이러한 치킨게임현상이 일어나곤 합니다.

 

특히, 가격을 하향 조정하는 경우의 치킨게임을 살펴보도록하죠.

 

기업은 일정한 서비스 혹은 제품과 같은 것으로써 수익을 얻게 됩니다.

 

이러한 수익을 얻는데 있어서 중요한 기점은 바로, 원가가 되겠죠.

 

이런저런 비용을 다 포함한 이 원가를 기준으로 기업들이 치킨게임에 본격적으로 돌입하였을때 기업은 생산단가 이하의 가격으로 시장가격을 형성하게 합니다.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품이더라도 경쟁자가 가격을 낮추고 시장에 대한 공급량을 늘리면, 당연히 이에 대한 인지도도 늘어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인지도 확산에 기반이 되는 소비자 증가는 빼앗기는 자가 결국 돌아설 곳을 잃게 되는 것과 동일하게 됩니다.

 

가격을 고정하는 치킨게임도 벌어질 수 있습니다.

 

치킨게임이라고 하면 가격이 점점 내려가는 것만을 상상할 수 있는데요.

 

어떠한 경우도 치킨게임을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이 이 치킨게임에 대해서 더욱더 알아야 할 재미를 더해줍니다.

 

가격을 고정하는데 치킨게임은 어떻게 벌어질까요?

 

바로, 원자재 가격, 임금 및 각종 지출비용의 상승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가운데 손실이 발생하면서도 가격을 고정하며 버티는 것 역시 치킨게임이라 볼 수 있습니다.

 

원래, 기업은 무조건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구조로 형성되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 봉사하는 것도 아니고 손해를 보면서 장사할 순 없으니깐 말이죠.

 

이러한 경우, 기업은 치킨게임을 감수하고 자금력이 부족하여 버티지 못하는 경우 결국 빚에 빚을 지고 결국 파산을 하고 말게되죠.

 

자금력이 무한대에 가깝게 넉넉하다면, 경쟁자는 낮아지는 가격에 굴복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이상 빌릴돈도 없어지게 되니까요.

 

치킨게임에서 이기면 기업은 진정한 승자가 되는가? 

 

일단 치킨게임에 돌입하였다는 것 만으로 해당 업종에 속한 기업들은 상처를 크게 입게 됩니다.

 

일종의 방관현상으로 인해서 낮아지는 공급가격과 시장가격으로 인해서 여타업종과 기업들은 오히려 이러한 치킨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상황도 벌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결국 기업들은 매출이 발생할때 마다 자금적자가 누적되고 또 이러한 자금적자가 기업에게 더욱더 큰 자금적자를 불러오는 일까지도 벌어질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 살아남았다고 해서 무조건 승자의 기쁨을 누릴세도 없이 출혈된 부분을 낫게 하는 가격재조정작업 혹은 공급물량조절등의 작업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 역시 살아남은자의 또 다른 고통이 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살아남은 것은 치킨게임시 발생하는 경쟁 스트레스를 줄여주게 됩니다.

 

파산을 통해서 경쟁 기업이 없어진다는 것은 어떻든 간에 기회를 주게 되니까요.

 

그렇지만, 지나친 출혈이 발생하였다면, 결국 승자는 자신의 상처를 추스리기도 전에 파산하는 일도 벌어질 수 있기에 치킨게임은 기업의 상품을 기반으로한 최종단에 선택하는 기업경쟁이 될 수 있습니다.

 

 

 

치킨게임으로 상품 가격이 낮아지면 소비자는 마냥 좋을 수 있는가? 

 

치킨게임이 벌어지는 동안 상품 가격이 낮아지면, 당장 소비자는 좋을지도 모릅니다.

특히, 소비 심리가 냉각된 시점에서는 이러한 치킨게임이 제품의 시장가격이 왜곡되었는지 아니면 기업이 마케팅의 일환으로 가격을 내리거나 혹은 고정시켰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가격의 하락과 고정이 반가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제품이나 서비스가 정말 좋은 상황에서 기업이 더이상 치킨게임의 상처로 인해서 제공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다면 영원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구입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없다면, 제값주고 산 제품이나 서비스보다 훨씬 못한 결과를 초래한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축구장이 아무리 멋있어도 축구선수가 없으면 아무 소용없고, 관중이 아무리 많아도 축구장에서 축구경기를 펼칠 팀이 없다면 아무소용없는 법입니다.

 

시장에서 가격은 매우 중요한 핵심이자 경제순환의 원동력이 되지만, 결국 어느정도는 기업의 몫으로 남겨놓는 것이 소비자도 기업도 모두 살아남는 조건이 됩니다.

 

치킨게임은 안벌어지는것이 이상적! 그러나 벌어진다면 이기려하지 말고 냉철한 판단을 해라!

 

치킨게임의 맹점중 하나는 둘다 죽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두 기업이 경쟁을 하는데, 한 기업이 나머지 경쟁 기업에 대해서 오판을 하고 치킨경쟁을 유발한다면 일단 자신의 자금적, 기술적 체력을 어느정도 계산해 볼 것입니다.

그리고 승산이 있다면 당연히 시작할 것입니다.

 

만약, 상대 경쟁기업의 자금력과 기술적 체력등이 생각했던것 보다 이상이고 이러한 진부한 싸움이 오래 지속된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당연히, 두 기업 모두 파산할지도 모릅니다.

 

성급하게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자 시장가격을 왜곡시키면서까지 치킨게임을 유발하여 진행한다면 스스로의 운명을 단축시키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는 점 역시 매우 중요하고 심각하게 판단해야할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킨게임은 안벌어지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그러나 치킨게임 상황이 벌어진다면 무조건 이기려고 하는 것은 무모할지도 모릅니다.

 

저는 냉정하게 포기하는 방안 혹은 연계나 연대를 하는 방안 역시 이러한 치킨게임 상황을 유발한 기업과 대응하는 전략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무조건 다수의 기업이 서로 살아남으려고 초단위로 혹은 분단위로 경쟁을 벌이는 상황과 같은 경쟁을 벌인다면 분명 1등을 제외한 2등 혹은 3등 모두 살아남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게 됩니다.

 

이길 수 있는 승산의 결과가 확신한다면 분명, 스스로 무너지게 두는 것 역시 중요한 전략이 됩니다.

 

시간을 끌며 상대기업의 체력 소진방법 등의 다양한 전략적 방법을 구사하는 것을 바라봐야지 무조건 이기기 위해 가격등의 다양한 경쟁 요소에 참여하는 행위는 가장 최후의 결정이 아닐까 합니다.

 

치킨게임이 발생하면 출혈을 감행한 기업의 경쟁이 그리고 개인간의 경쟁이 벌어집니다.

 

현명함이 강인한 체력보다 더욱더 중요한 시점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러한 생각과 마인드는 우리가 배워야할 점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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