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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믹시에서는 요리와 자동차 보다 낮은 교육, 사회, 경제 소식...

믹시의 멋쟁이 이용자로써~ ^.^
쓴소리와 격려의 소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일단, 요즘 믹시의 선전에 화이팅을 보내고 시작해보렵니다.

믹시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이제 어느정도 서비스의 질적, 확장적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이제 믹시하면 모르는 블로거분들이 많지 않을 정도니까요.
그만큼 믹시는 어느정도 자리잡는 단계에 진입하지 않았나 합니다.


블로그 구독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나오는 기본 RSS 페이지에 믹시는 당당하게 올라가 있을 정도니 말이죠.

그런데...
아쉬움은 상당히 큽니다.


믹시의 메인 페이지를 보면, 상단 카테고리는 이상하게도 대주제들이 아닙니다.
어느정도 포괄적으로 메뉴를 구성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믹시에서 내세우는 큰 그림은
정치는 단연 1번으로 IT는 블로거들의 많은 분들이 IT관련 글을 쓰니까...
그리고 연예, 영화, 음악, 게임, 자동차, 스포츠, 여행, 책, 요리 입니다.

세분화시킨 카테고리는 이상하게 주~욱 늘어놓으면서 정작 어느정도 큰 무리를 지을 수 있는 대주제 성격인 
교육, 사회, 생활/문화, 세계, 경제, 사설/칼럼 등은 그저 우측 상단에 외롭게(???) 있는

전체보기 버튼을 눌러야 나오게 됩니다.

한번 더 누르는 것은 힘은 절대로 많이 드는 것이 결코 아니지만, 그것이 미치는 User Interface 상의 결점은 어느정도 인지는 아마도 IT나 UI하시는 분들은 쉽게 아시지 않을까 합니다.

결코 메인 메뉴를 로테이션하는 듯 보이지 않습니다.
로테이션을 하는지 안하는지는 모르지만, 랜덤하게 보이는 것도 아닌, 저는 항상 들어가면 위에서 이야기한 카테고리 주제들이 고정되어서 나오더라고요.

분류라는 것은 서비스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를 결정해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무엇인가를 찾기 위해 검색을 하는 것이 보편적이라고 하지만, 임의의 정보에 접근하기위해서는 일단 무작정 랜덤하게 선택하는 것이 아닌 어느정도 카테고리를 바탕으로 선택을 하고 또 정보를 열람하게 되는 것이죠.

위의 메뉴 구성을 보면 사실...
블로거들이 좋아할 만한 흥미위주의 메뉴구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아직도 블로그를 개인의 일기장으로만.. 유일하게 친구들하고 떠드는 그런 기능으로만 생각하는 분들이 존재하는 지금의 상황에서도 인터넷의 한 서비스업체인 다음은 당당하게 뉴스 항목에서 세부 메뉴에서도 "블로거뉴스"를 메인으로 올려놓고 있습니다.

저렇게 올려놓는 것은 의지와 노력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단지 글자 5개를 올려놓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블로거들에게 남겨줍니다.

제가 서두에 믹시에 대해서 감히(??) 칭찬의 글을 남겼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믹시의 수많은 팬들 중에 한 사람이니까요.
그러면서 믹시의 한계는 그저 그 서비스의 한계만을 의미하는 것을 넘어서서 발전의 장애, 그리고 그것을 보고 느끼는 수많은 이용자들로 부터 나오는 정성의 한계로 이어진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입니다.

믹시의 변화되는 모습.. 발전하는 모습속에 오히려 똑같이 따라하는 것도, 좋은 것은 배우지도 못하는 것도 아닌 진정 참신하고 멋진 서비스로 변화되길 바라는 마음을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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