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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소식

신한BNP파리바투신과 SH자산운용 합병 소식! 한지붕 두가족, 이제는 한가족!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과 SH자산운용의 합병에 관한 소식(2008.08.14)입니다.

 

봉쥬르시리즈로 유명한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은 그동안 신한지주회사가 50%에 1주 더 가지고 있는 형태로 그리고 BNP파리바 그룹이 50%에 1주를 덜 가지고 있는 형태로 거의 균등한 지배구조를 가지고 유지해 왔습니다.

 

봉쥬르 시리즈로 신한BNP파리바투신이 유명하다면 Top Value 주식형 펀드로 유명한 곳은 바로 SH자산운용이 아닐까 하네요.

 

각각의 자산운용사들은 나름대로의 명품 펀드로 불리우는 펀드들을 운용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이제는 익숙한 회사로 자리잡았는데요.

이 두회사가 합병한 것은 신한지주회사와 BNP파리바금융그룹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 않을까 하네요.

 

가장 큰 이유는 BNP파리바금융그룹의 경우 해외 자산운용시장 부분에서 세계적인 회사로써 봉쥬르 시리즈로 그 능력을 이미 검증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 합니다.

 

신한계열 회사들은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안정되고 견실한 자산운용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한지주의 경우, 신한은행, 신한 생명, SH&C생명과 같은 굵직 굵직한 자산운용판매시장을 보유한 회사라는 점이죠.

 

원래 합병이라는 것은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 합병을 합니다.

 

시너지가 없는 기업합병은 엄청난 자금만 쓰는 일이 되며 자칫 기업을 존폐 위기까지 빠뜨릴 수 도 있습니다.

 

더욱이 그 합병의 효과가 지속적으로 발현하기란 더욱더 힘들죠.

 

그러나 이번 경우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두 회사가 합자회사를 통해 함께 일을 해본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융화 능력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두 회사의 합병을 통해 새로 탄생하게 될 회사는 운용 설정액이 무려 30조원에 육박하며 운용 규모로는 3위에 올라선다고 합니다.

 

덩치가 커지게 되면, 시장내에서 운용 단일화를 통해서 어느정도 파워를 과시할 수 있게 된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부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시너지가 나타나기를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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