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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투자 마인드/투자 마인드

칼라일 캐피털 부도 위기, 칼라일 그룹의 무리한 주사위 던지기의 끝

세상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투자도 때로는 운에 맞기는 주사위 던지기 같은 느낌도 들죠.


갖은 분석과 투자 전략 앞에서 확실한 자신감을 가진다는 것은 인간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칼라일 그룹의 한쪽 날개로 지칭되는 칼라일 캐피탈이 부도 직전이라는 혹은 부도를 했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아마도 완전히 무너지지 않았지만 완전히 무너지기 시작한 단계를 넘어선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세계적인 사모펀드로써 그 명성이 자자한 칼라일 그룹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결국 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무너진 것이 아닌 스스로 위기 앞에 너무 당당하게 노출되었다는 것이 바로 세계적인 사모펀드의 명성에 금이가는 일이 생긴 원인이 되었습니다.


보유한 투자자산의 31배가 넘는 217억달러를 빌려 모기지담보부증권(MBS)에 투자 올인하면서 생긴 문제는 모기지 시장에 대한 너무나 큰 확신이 불러온 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누구나 다들 모기지에 투자하는 시기에 레버리지 비율을 늘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지라도 수익을 위해 무려 31배가 넘는 자금을 빌렸다는 것자체가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



개인도 마찬가지로 레버리지 비율을 무한대로 늘리는 것에 대한 확실한 경고라고 생각듭니다.


월급 들어온다고 대출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카드 사용을 포인트적립을 위한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으니까요.


지출과 투자는 엄연히 틀리지만, 결국 개인의 지출은 개인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는 것도 지출을 하는 개인의 생각의 한 조각이니까요.


투자는 늘 지는 것과 이기는 것 모두를 염두해 두고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기기만 하는 투자는 절대로 없습니다.


그래서 투자가 어려운 것이 아닌가 합니다.


세계적인 칼라일의 최대의 실수...


이기는 쪽을 너무 많이봤다...


투자자... 투자자그룹에게 더욱더 많은 시사점을 남기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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