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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투자 마인드/경제 개념과 용어

풍선효과란 무엇인가! 풍선효과 뜻과 이유

본 글은 풍선효과란 무엇인지 풍선효과 뜻과 발생하는 이유 및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개념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풍선효과란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이 문제 해결을 하지 못하고 다른 영역으로 문제가 전이되거나 새로운 문제를 만들거나 더욱 커지게 하는 현상입니다.

 

풍선효과는 궁극적으로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도한 해결책에서부터 문제가 시작됩니다.

 

원래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해결책을 찾아야 하죠. 그래서 찾은 방법은 당연히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래 해결하려는 문제만 해결되고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면, 풍선효과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풍선효과가 일어나는 근본적인 이유는 근시안적인 해결 방법으로써 해결 방법을 실행했을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근시안적인 해결 방법이라는 것은 문제를 다각도로 생각하면서 "해결 방법이 과연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안겨주면서 또 다른 문제를 파생 시키지 않는가?" 라는 질문을 하지 않았거나 "파생되는 문제를 간과"한 해결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주로 경제와 사회 이슈에서 이 풍선효과 용어가 많이 거론되는 이유는 경제와 사회 이슈들은 단편적으로 하나의 문제만이 아닌 서로 얽히고 섥혀있는 복잡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 예제를 통해서 알아보는 풍선효과

 

풍선효과의 예제를 통해서 어떤 문제들이 이 풍선효과인지를 알아보도록 합시다.

 

가계 대출 (국민들이 낸 대출) 규모를 줄이기 위해서 제1금융권 대출 심사를 까다롭게 바꾸었다고 합시다.

 

그럼 대출 심사를 까다롭게 한다는 것은 적격한 사람이 대출을 내는지 아니면, 대출을 낸 사람이 갚을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자격 기준 (대출 기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연 제1금융권 대출 심사를 까다롭게 만들어 놓게 되는다고 가계 대출 규모는 줄어들까요? 이는 대출자들의 속성을 간파하지 못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제1금융권 대출 심사를 까다롭게 하니, 당연히, 제1금융권을 통한 가계 대출 규모는 줄어들 것입니다.

 

하지만, 대출자들은 더욱 대출을 받기 편리한 곳으로 이전하는 속성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제2금융권, 제3금융권의 대출 상품에 눈을 돌리게 되어, 대출자들은 매우 큰 고통을 짊어지게 됩니다.

 

풍선효과가 발생한 것이죠. 한쪽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행한 방법 (제1금융권의 대출 심사 강화)가 다른 쪽의 문제 (제2금융권 대출로 이동)를 양산하기 때문에 결국 그 피해는 대출자들이 모두 지게 되는 것입니다.

 

 

풍선효과 사전 차단을 위한 전략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풍선효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원래의 문제보다 더 복잡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풍선효과가 일어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해결된 결과에 집착하기 보다는 문제 해결 방법과 결과 모두가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고민해야 합니다.

 

위의 방법은 매우 추상적인 해결방법 같지만, 사실 매우 직관적인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문제 해결 방법과 결과가 향후 미래에 어떠한 영향이 나타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다양하게 작성하는 것으로 출발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부정적인 결과가 도출되는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해당 시나리오가 일어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토의하고 토론해야 합니다.

 

만약, "문제 해결 방법과 결과에 따른 시나리오 중 부정적인 시나리오를 다양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은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우선, 부정적인 시나리오가 다양하게 도출 될 수 있음으로 인해서 풍선효과가 발생될 수 있는 개연성이 발견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시나리오들에 대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과 함께 영향력을 고려해야 합니다.

 

영향력이 치명적일 수록 가능성을 바라보고 무시하는 것이 아닌, 실제 이 영향력이 해당 시나리오 외에도 발생될 수 있는지 시나리오를 점검하는 단계를 다시 거쳐야 합니다.

 

이렇게 어떤 문제에 대한 결과와 영향에 대한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그에 대해 회의하거나 토론하고 토의 하는 것은 풍선효과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가정/학교 어디에서나 이 풍선효과는 일어나고 있으며, 사전에 차단해봐야 합니다.

 

풍선효과는 궁극적으로 창의적인 해결안 보다는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인한 시나리오 전개와 시나리오에 대한 명확한 판단으로 차단되거나 풍선효과의 영향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완화 전략", 풍선효과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법

 

풍선효과의 영향을 줄이는 것 역시 풍선효과를 제거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이 됩니다.

'풍선 바람 빼기'를 통해 풍선 내의 공기의 양을 줄이게 되면, 풍선효과가 일어나더라도 쉽게 제어가 가능합니다.

 

어떤 문제가 발생되어서 심각하게 문제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눈에 띄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문제의 근본적인 문제를 직접 건드리며 해결하기 보다는 '풍선 바람 빼기'와 같이 서서히 주변 요인이나 근본적인 요인의 심각성을 완화 시키는 것은 풍선효과를 줄이기 위한 매우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위에서 예를 든, 가계대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 당장 대출 심사를 까다롭게 하거나 하는 방법을 사용하기 보다는 대출자들의 대출금 사용처를 파악하고 대출금액이 더 발생되지 않을 수 있도록 해당 부분의 소비를 억제하도록 한다거나 지출금을 완화 시킬 수 있는 정책이나 제도를 먼저 시행하는 것 역시 바람빼기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가계대출을 줄이기 위해, 가계대출 중 생계형 대출일 경우, 대출 상황을 성실히 이행하는 조건과 성과에 따라 이자를 감면한다거나 대출 기간 연장을 톻해 이자와 원금을 상환하는 기간을 늘리는 방법을 통해 단기간 이자와 원금 상환 부담을 줄여주는 대신에 추가 대출을 막는다거나 하는 방법은 서서히 "바람을 빼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체 문제의 규모를 줄이는 것", 때로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풍선효과와 같이 또 다른 문제로 전이되거나 하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 가장 이상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도 어떠한 문제에서도 자유로울 순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어떠한 문제를 안고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 자체를 정확하게 직시하는 것 만큼이나 그 영향 범위와 정도를 알아가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들 삶에서는 풍선효과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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