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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인덱스 펀드와 ETF는 인기 없는 펀드 종류중에 하나였습니다.
특히, 액티브 펀드(펀드 매니저의 전략적 투자 포트폴리오에 따른 투자 펀드)의 고수익에 비해 인덱스 펀드와 ETF는 말 그대로 기계적 투자의 한계라는 볼맨 소리를 듣곤 했죠.
그러나, 인덱스형 펀드로 불리는 이 인덱스펀드와 ETF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며 시장의 상승 혹은 특정 업종과 산업 분야의 상승과 함께 하기에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펀드매니저와 같은 사람의 실수를 줄일 수 있는 진정한 장기형 펀드라고 조용히 일관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투자자라면 수익률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주식시장의 큰 폭의 출렁임은 투자자들에게 "과연 비싼 수수료를 지불하는 펀드에만 가입해야하는가"라는 의문을 던진 듯 싶습니다.

그 결과, 인덱스 펀드와 ETF와 같은 특정 업종 및 산업의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의 투자금의 폭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하네요.

 지난해 말 7조5017억원에서 11월 말 11조3799억원으로 급증했다는 소식은 이러한 의견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한 근거가 아닌가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렇게 특정 펀드 종류에 쏠림 현상이 발생하였다기 보다는 추가적으로 가입하는 펀드의 투자금의 규모를 일종의 분산 형식으로 나누어서 가입을 한것이 아닌가 합니다.

펀드 매니저에 대한 불신을 가지는 것은 정말 위험한 발상이긴 합니다.
펀드 매니저가 만능의 신이 아니지만, 최소한 기계적인 투자에서 찾을 수 없는 투자 감각이 바로 액티브 펀드의 장점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렇다고 투자금의 많은 부분을 이러한 액티브 펀드에 투자하는 것 역시 투자의 묘미를 줄이는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이제는 다양함에 촛점을 맞출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작은 금액이지만 꾸준히 가입할 장기 펀드로써 액티브 펀드와 ETF는 그만한 매력을 가지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특히, 수익률에 연연하는 자세 보다는 각 업종별, 산업별 구성된 섹터형 인덱스 펀드 역시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가 시키기에 충분하죠.
이러한 것은 투자시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앎의 즐거움"이 아닌가 합니다.

수수료... 민감한 사안이지만, 현재 지나치게 높은 펀드 수수료는 아마도 시간이 지날 수록 그 압박의 수위가 높아질 듯 예상됩니다.
그 이유중 하나는 바로,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가?" 입니다.
사실, 수익률 악화는 투자자들에게 수수료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 시키기에 충분하였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투자자로써의 진정한 즐거움은 수수료의 작은 차이 보다도 오히려 더욱더 다양한 투자 대상에 투자가 가능한 인덱스 펀드 혹은 ETF와 같은 펀드 종류의 다양화가 아닌가 합니다. 

단지 싼 수수료라는 장점을 가진 인덱스 펀드와 ETF가 아닌, 수수료도 낮출 수 있고 액티브 펀드 보다 더욱더 다양한 투자의 폭을 증가 시킬 수 있는 3박자가 맞는 펀드의 종류로써 인덱스 펀드와 ETF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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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피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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