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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투자 마인드/투자 개념과 용어

증권이란 무엇인가! 증권 개념과 종류 및 유가증권과 증거증권을 알아보자

본 글은 증권이란 무엇인지 증권의 개념과 종류 및 유가증권과 증거증권의 개념을 포함해 유가증권과 증거증권에 속하는 우리 삶 속의 다양한 증권들을 설명합니다.

 

증권이라면, 흔히,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유가증권인 주식을 많이 생각할 것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증권투자를 하던 증권투자를 하지 않던, 증권정보를 매일 확인하며, 증권시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증권투자를 하는 증권투자자들은 증권사에 증권계좌를 만들어 증권거래를 합니다.

자신이 투자한 증권에 대한 증권시세(주식시세, 채권시세 등)를 확인하며 증권투자를 결심하기도 하고, 증권투자를 하지 않기도 합니다.

 

주식과 채권은 다양한 증권들 중에서도 유가증권의 한 종류일 뿐이라는 점에서 이미 우리 삶속에 증권은 참 많은 부분에서 활용되며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문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증권이란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문서입니다.

 

따라서 재산적 가치가 있는 다양한 문서들은 '증권'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문서'라는 것은 법적으로 재산적 가치가 인정될 수 있는 또는 '재산적 가치에 대한 권리의무가 인정되는 문서'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법적으로 인정하는 범위와 효력이 다를 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표, 어음, 채권, 주식, 차용증 등은 "우리 생활 속의 증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증권이라는 용어는, 이러한 점에서 볼 때, 굉장히 큰 범주를 이야기하는 용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증권 종류

 

증권은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문서"라는 포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재산적 가치 또는 이 재산적 가치의 권리의무가 기재된 문서로 인정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문서들이 증권에 속하게 됩니다.

 

증권 종류는 크게 유가증권과 증거증권으로 나누어집니다.

 

유가증권(有價證券, Securities)과 증거증권(證據證券, Beweisurkunde)의 개념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가증권이란 재산적 가치(대표적으로 가격)가 표기되어 있는 증권(증서)입니다.

 

증거증권이란 권리의무가 기재되어 있어 '법률관계의 증거'로써 사용되는 증권(증서)입니다.

 

유가증권을 세부적으로 구분하면, 화폐증권과 자본증권으로 나뉘어집니다.

 

화폐증권은 화폐 대신에 쓰일 수 있는 증권으로, 흔히, 어음이나 수표 등이 화폐증권에 속합니다.

 

자본증권은 기업의 자본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한 증권입니다.

 

이 자본증권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주식, 채권 등이 속하게 됩니다.

 

우리 삶속에 다양하게 존재하는 증권
우리 삶속에 다양하게 존재하는 증권

 

증권은 이 처럼 우리 주변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수 많은 증권들 중에서도 우리가 주로 다루는 증권의 한 종류에 대해 단순하게 '증권'이라고 부르는 것일 뿐입니다.

 

증권이라는 용어를 주식투자하는 사람들끼리 사용하면 대화에서의 증권은 '주식'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한편, 채권을 다루는 사람들 사이에서 '증권'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 대화 속의 증권은 '채권'이 되는 것입니다.

 

조금 더 나아가서 생각 해보면, 우리가 흔히 접하는 증권회사(또는 증권투자회사)의 주요한 업무는 다양한 종류의 증권을 다루며, 그 중에서도 유가증권을 주로 취급하는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증권의 또 다른 종류에는 증거증권이 있습니다.

증거증권이라는 단어는 많이 생소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개인 간에는 이 증거증권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분들 중 증거증권을 사용하고 계신 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증거증권은 재산적 가치에 대한 권리와 의무를 기재한 문서라는 점에서 유가증권과 차이가 있습니다.

 

차용증서나 운송장이 대표적인 증거증권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증거증권은 그 문서에 표기되어 있는 권리와 의무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 입니다.

 

따라서, 타인의 증거증권을 소지한 것만으로는 재산적 가치를 가지지 못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A가 B에게 돈을 빌리면서 "언제, 어떤 방법으로 돈을 갚겠다"는 차용증을 썼다고 합시다. 그런데, C가 B의 차용증을 어떠한 방법으로 가지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B에게 빌린 A의 돈은 B를 위한 것이지, C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권리증권의 핵심은 돈이나 물건을 빌린 사람(차용인)이 그 돈이나 물건을 빌려 준 사람(채권자)에게 언제까지 어떤 방식으로 빌린 돈을 갚겠다는 "권리(채권자가 가진 권리)"와 "의무 (차용인이 가진 의무)" 입니다.

 

증권은 이렇듯 우리 삶 속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매우 보편적인 문서입니다.

그리고 증권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증권은 그 나름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증권의 공통적인 속성은 "재산에 대한 가치를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증권을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우리 삶을 더욱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며, 동시에 자신이 가진 재산의 가치를 잘 지키고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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