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요금 인상 결정, 택시회사 스스로 궁지에 모는 3가지 이유
생활 경제 :
2009/04/03 11:17
유가인상 및 매출액 감소등의 이유로 인해서 택시업계에서는 기본 요금 인상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일리는 있지만, 우선, 유가가 안정을 찾는 시기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각종 부대비용 증가와 매출액 감소등이 수익을 악화 시킬 수 있는 부분 역시 사업을 직접 영위하는 입장이 아니고서는 잘못되었다고 판단 할 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그러나...
그래도 그러나...
이번 택시업계의 택시요금 인상 논란에 대해서 스스로 시장을 더욱더 협소하게 만들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알고 있는지 오히려 반문하고 싶어지더군요.
| 1. 어려운 경제시기 가격 인상은 극심한 네거티브 후폭풍 |
어려운 경제시기 개인 보다 더 어려움에 빠지는 것은 회사일 것입니다.
개인은 안먹고 안쓴다고 억지로 생각하더라도 회사는 안먹고 안쓸 수가 없는 이유가 있게 됩니다.
그 만큼 합의점을 찾기 어려운 복잡한 인간 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이죠.
여기에 어려운 경제현실로 인해서 소비긴축으로 소비자들은 쉽사리 돈을 꺼내지 않고 그렇게 쉽게 꺼내지 않은 돈은 또 다시 회사로 가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니 회사는 더욱더 어려워질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래서 회사들은 수익 악화로 여러가지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구조조정을 하던, 수익개선의 일환으로 비용을 대폭 감소를 하던, 거래처 재조정등을 통해서 공급가격을 낮추던, 시장에서 가격을 올리던... 여러가지 방법으로 수익개선을 위해 노력을 합니다.
이중에서 가장 큰 타격을 주는 것은 바로 가격인상입니다.
어려운 시기 가격인상을 한다는 것은 당장의 수익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이 언발에 오줌누기 격으로 잠시일뿐 오히려 더욱더 쓰라린 고통을 겪게 됩니다.
바로, 네거티브 후폭풍으로 인해서 말이죠.
부정적인 인식, 일단 올린 가격은 그 가격이 시장에서 반발을 사게 되면, 아무리 인하를 하더라도 그 인하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얻기 힘들게 됩니다.
택시 업계가 10%를 넘는 기본 요금 인상을 이끌어내는 것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지금 시장심리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처사가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보이고 싶습니다.
네거티브 후폭풍이 일어나게 되면, 경제적 여건이 좋아질 경우 사람들은 비싸다고 인식되는 택시를 선택하기 보다는 음주상황이나 급한 경우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리운전업계의 난립등의 이유로 인해서 자가용을 선택할 것이고, 그럼 결국 소비 시장은 더욱더 줄어들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비싸서 안타는 것은 지금 당장의 문제가 오히려 아니라는 것이죠.
그러한 인식으로 인해 그 인식이 누군가에게 전달이 되고, 또 그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가 운행수단을 선택하는 것은 택시 업계스스로 궁지에 모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바로, 이 문제 역시도 계산안된 스쳐지나가는 걱정으로 간과한 실수가 될 것입니다.
| 2. 인상의 댓가는 오히려 크지않은 수익과 변종산업만 남길 뿐이다. |
수익악화가 되었던, 아니면 이것을 기회로 삼던 어떠한 이유를 위해서라도 경제상황이 어려울때의 인상은 특히 그 인상폭이 문제가 될 경우 시장의 외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그러한 시장의 외면은 수익으로라도 이어지면 좋지만, 사실, 시장의 축소가 더욱더 급격히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럼, 1000원으로 1000명의 고객을 모으나 2000원으로 500명의 고객을 모으나 수익은 같다는 것이죠.
비용면에서 50%의 절감을 이룰 수 있다는 단순한 환상에 빠질 수 있지만, 시장 역시 50%로 줄었다는 점이고 감소된 50%가 다시 가격인하로 돌아올 것인가는 역시나 부정적인 인식과 그동안 다른 대안을 형성하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되돌아올 가능성은 더욱더 낮아지게 됩니다.
이는 위에서 언급한 네거티브 후폭풍으로도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택시업계의 수익개선을 막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택시수익의 비중있는 부분이 대중교통이 끊기게 되는 시간대에 이루어질 수 있다는 부분 역시 택시 업계는 생각했을 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변종 산업의 양상 역시 고려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가격이 높아질 경우 변종 산업이 활개를 칩니다.
택시산업의 경우 일정한 시장 기준에 의해 통제되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울타리가 아닌 오히려 변종을 양상하는 문제를 낳게 될 가능성이 문제가 됩니다.
기존의 택시 산업을 넘어서는 기타 다른 운송수단이 발달하게 될 가능성...
이 역시 시장이 요구하고 그 시장에 요구하는 사업과 사업자가 나타나게 될 경우 경쟁자만 양성하여 시장을 더욱더 갉아 먹게 되는 것입니다.
| 3. 택시기사 임금인상의 압박 문제에 자유로울 수 없어진다. 그러나 시장은 누구편? |
임금인상 문제는 회사의 수익 부분에 큰 타격을 주는 문제가 됩니다.
고정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임금인상은 가장 풀기 어려운 문제 중 하나로 간주가 되기 때문이죠.
수익이 증가된다는 점은 근로자들의 수익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 근로자들의 생각일 것입니다.
그러한 생각에 부딛히게 되면 특히, 어려운 경제시기에도 감행한다는 것은 회사가 시장을 향하서 동의를 얻어낼때 사용한 이유가 곧 임금인상등의 요구의 이유가 되고 오히려 화살이 되어 돌아갈 수 있는 문제를 양상하게 됩니다.
그럼 과연 사납금 규모를 낮추게 한다거나 임금을 인상하게 요구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면, 과연 시장은 회사의 손을 들어줄까요 아니면, 근로자의 손을 들어줄까요.
아마도 근로자의 손을 들어줄 것입니다.
이렇게 가격 인상을 강행했으면, 그 만큼 시장에 다시 시장으로 환원이 되는 임금인상의 문제에서 회사 수익개선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는 점은 택시회사로써는 심각하게 고민하여야 할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임금인상을 외쳐서 그 이유로 시장 가격이 올라가게 되는 상황에서는 임금인상을 외치는 근로자들에 화살이 돌아갔지만, 수익을 이유로 또는 경영개선의 이유로 가격을 올리는데 그 인상폭이 시장에 용납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임금인상의 압박으로 또 다시 그 부담을 시장에 전가시킨다는 것은 당연히 회사로 화살이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 시기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기도 중요한 것이다. |
시장 눈치보기가 심각한 이유는 고립되어 도퇴되는 것이 그리 풀기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시기만을 보고 적절하다고 판단해서 움직일 문제로 가격인상은 절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시기는 중요한 문제 중 우선순위가 높은 것일 뿐이라는 생각이 잠시 남게 됩니다.
시장의 외면... 이 시기에 기업이 가장 피해야할 가장 타격이 큰 악재가 됩니다.
시장으로 부터 사랑을 받는 기업은 어려운 시기 회사를 살려줄 든든한 지원이 됩니다.
그러나 시장으로 부터 외면받는 기업은 잘나가는 시기 혼자만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는 외로움을 겪게 된다는 점은 기업들이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시장가격을 올려야 할 중요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시장가격은 분명 회사의 생존과도 연관되어있을 만큼 매우 민감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시장가격결정에서 중요한 것은 회사만이 아닌 회사와 그보다 그 회사의 원동력이 되어준 시장의 절박한 심정과 감정을 계산하는 것이 이 시기에서는 가장 적절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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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택시요금이 비싸다구요.....
택시손님이 줄다는거는 맞는거지만
장관님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택시는 고급교통수단입니다
고급교통수단이면 고급교통수단같은 요금이 되어야 맞는거지요
현제같이 버스비보다 싸니깐 택시를 타는 현실......
선진국에서 어떻게 하더라 인용들 잘하시드만여~~~~
선진국뿐만 아니라 후진국인 나라들을 봐도
우리나라처럼 택시요금이 싼나라는 없지요..
~~~~~~~~~~~~~~~~~~~~~~~~~~~~~~~
택시가 고급운송수단이라...
동의하기 어렵네요.
그리고 고급운송수단이라 가격을 마음대로 천정부지로 올리는 것 또한 회사의 선택입니다.
아마 그 순간 자멸하겠죠.
그러니 인상폭을 놓고도 맘대로 못하는 것입니다.
인상을 마음대로 하는 순간 시장은 압박하겠죠.
개방하라고요. 그나마 지금의 폐쇄적인 구조로 운영되는 택시시장... 무한대의 자유로움에 오히려 시장의 가격왜곡현상이 아래로 일어날 수 있으니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지금당장 아프긴하지만, 가격을 올리는 것 역시 나쁘지는 않다고 개방압박은 더욱더 심해질 것이니까요...
결국 폐쇄적으로 자신들의 시장을 고유로 지킬 수 있는 그러한 힘 역시 시장을 위해서 이지만 시장의 외면의 속도는 올리는 인상폭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러한 점에서 택시시장은 지금의 인상의 타당한 근거를 더욱더 확보해야하지 않을까요.
일종의 인상의 명분.. 말이죠.
택시회사는 매일 적자보고 운영하고 있고...
택시기사는 매일 오랜시간 운행을 해야지만 그나마 먹고살수 있습니다.
나라가 발전하여 몇십만원짜리 옷을 입고 몇십만원짜리 음식을 먹고... 그러고 살고 있지만
택시는 아직까지도 그만한 가치를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한 산업이 적자를 보고 있다...
물론 이해가 갑니다. 손해보고 있다고 하니까요.
현업에 계신분이라면 더욱더 절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인상의 파장을 고작 소비자와 회사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을 넘어서서 내부적인 합의 역시 얼마나 이끌어낼 수 있는지 그 내부적 합의 시점 이루어는 졌는지... 혹시 택시 운영하는 회사만 살고 여전히 기사들은 죽는 구조인지... 그건 명확하지 않네요. 단지 인상의 이유가 적자라면 아마 모든 회사들이 적자라는 이유로 올려도 시장이 외면하면 결국 회사는 그 부메랑을 결국 또 다시 적자라고 소비자들에게 돌리겠죠. 그러나 그 역시 소비자들은 현명하게도 받아들이지 않고 더욱더 외면하게 됩니다.
악순환의 고리죠.
그 악순환의 고리... 회사가 가장 무서워 해야할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회사는 왜 적자죠...입금하고 빈손으로 돌아가는 기사는 많아도 사납금은 100% 챙기는 회사가 적자라...이해가 안가네요
택시업계가 적자운영??
적자를왜봐요??
기사들로부터 받을거 다받아가는데 뭐가 적자죠?
기사들은 받을돈도 못받고 업체에 속아가면서 일을 하는데 업체가 손해를???
장난하세요
다른사업은 다망해도 택시업체는 절때않망한다는말모르세요??기사들등처먹는게 회사인데 무슨손실???
현재 택시 7개월째하고 있는 사람임니다
현업에서 일하시는 분이 이렇게 정성스럽게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현업에서 고생하시는 우리 기사분들이 정말 노력의 댓가로 충분히 수익을 거두실 수 있는 그러한 꿈같은 일들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진심입니다.
고생많으시죠?
요즘 손님들도 불만도 다 들어야하고... 휴...
힘내세요!
현재 택시요금인상은 회사 택시 기사 죽이기박에 안됨니다
현제 택시 요금은 1900 미터 기본요금 1900원 인상요금은
1900미터 2400원 500원인상인데요
이런식으로 인상해봐야 회사 택시 사납금만 인상되고 손님은없고
차라리 제 생각에는 택시 기본요금을 1500정도로 내리고 기본거리를 줄였으면
단거리 손님이라도 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나라에서 일하시는 책상에앉아있는
높은분들이 과연 택시는 이용해보고 이런요금을 적용하는건지...
그것 역시 좋은 대안일 수 있습니다.
기본 요금을 낮춘다.. 이건 오히려 시장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으는데 합의점을 찾기 좋은 점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기본거리를 줄인다면 기본요금 인하의 대체적인 보완점으로도 적당할 듯 하고요.
그런데 문제는 이 경우 회사는 역시나 택시기사분들의 사납금은 줄이질 않을 것 같습니다. 고정적인 수익을 놔 준다면 애초에 기본요금 인상이라는 무리수를 안뒀을 테니까요.
택시회사는 적자를 보지 않습니다.
위 댓글중 정답이 있군요.
입금액을 무조건 체워 넣어야하는 현재 구조에선 기사만 힘들뿐입니다.
하루 12시간 일하고 고작 백만원 초반의 박봉에 거친손님들에게 망나니 취급받는 정말 어려운 직종입니다.
물론 자질이 부족한 기사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양쪽다 단점만 부각되니 항상 택시기사들 욕먹고 서비스 개판이란 소리만 남는거겠죠.
택시 기본요금 500원 인상이 이렇게 인터넷 이슈로 나오는 한국문화도 상당히 우스꽝스럽네요.
능력되는 분들께선 개인택시 제한 해놓은 것처럼 법인택시도 제한 해놓게끔 힘써주세요~
택시숫자가 너무 많다보니 마구잡이 기사모집과 자격증 남발등 문제가 너무 많이 양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