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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에서 은행들의 고금리 특판 예금 경쟁에 자제를 부탁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지에 대한 글입니다.

주식시장의 붕괴에 가까운 경제 고통(??)은 주식은 정말 위험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딱 좋은 사례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펀드에 들어갔던, 그리고 증권사들이 판매하였던 CMA의 돈들이 속속들이 은행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시장의 움직임이기에 그 속내를 다 알 수는 없어도 당연하지 않나 하는 생각마저 들게 지금이 주식시장은 참 위험하고 위태로운 상황이죠.

그런데, 은행들도 할말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빼앗겼던 고객들을 되찾으려는 속내보다는 은행들의 여신금융자금(대출을 위한 자금)이 턱없이 부족한 바람에 한국은행에서는 총액한도대출 규모까지 늘려가면서 자금을 대응하겠다고 하였는데요.
고금리 상품으로 은행의 부족한 자금을 모으는데, 여기에 예금의 우월성 마저 폭락하는 주식시장이 마련해주니... 오히려 예금 투자자들에게는 겹경사(??)가 되어가고 있지 않나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을 금융감독원이 위험하다고 은행들에게 과도한 경쟁을 자제해 달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 일까요?

은행들은 현재 부족한 자금을 고금리라는 일종의 매력 상승 요인을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CMA등의 여러 금융상품 이자보다는 높은 점을 부각시켜야 하기 때문이죠.
특히 정기 예금과 같이 일정 기간 돈이 묶이는 금융상품의 경우, 단기 운용 금융 상품에 익숙해진 현재의 투자자들에게는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지만, 고금리를 약속할 경우에는 충분히 움직일 동인이 생기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나, 필요한 자금을 고금리라는 점을 강조하여 모집할 경우, 당연히 해당 금리를 충당해줄 대출자들로 부터 거두어 들이는 이자 부분을 높일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 경우 문제는 시소현상처럼 한쪽이 올라가면 한쪽이 내려가게 되는데, 바로 내려가는 것이 다른 것도 아닌 현재 고금리 대출 이자로 고통을 받는 많은 주택담보대출자들이나 신용대출자들에게는 그 무게가 더 가중되어 "생활 여력"이 내려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금감원에서도 위험하다고 지적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부디,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만들면서도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부분이 중요한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은행들은 지금 생존을 위해서 발에 불이 나게 뛰고 있습니다.
그 점은 충분히 알고 있지만, 그러한 것이 자칫 은행들간의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후유증이 남게 될 여지가 높다는 점은 간과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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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피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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